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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이 '홈 50경기 무패' 이후 리버풀을 혼낸 이유는?

작성일: 2020.01.02 16:2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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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롭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결과엔 정말 기쁘지만, 우리는 경기력부터 올려놔야 한다."

리버풀은 30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울버햄튼을 1-0으로 꺾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참가 때문에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18승 1무 승점 55점의 완벽한 성적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2위 레스터시티와 차이는 무려 13점이다.

무패 행진 중에도 위르겐 클롭 감독은 방심하지 않는다. 그는 안방인 안필드에서 50경기 무패를 달성했지만 울버햄튼전 이후 리버풀 선수들에게 방심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력에서 만족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고전하던 전반 42분 VAR 끝에 사디오 마네의 득점이 인정됐다. 반면 전반 추가 시간에 내준 실점은 VAR 끝에 취소됐다.

영국 리버풀 지역지 '에코'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선수들이 뒤에 뭐라고 말했는지는 정확히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경기 전체가 맘에 들지 않았다. 결과에만 기쁠 뿐이다. 개선해야 할 점들이 정말 많았다. 그것을 알기 위해서 엄청난 축구 지능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꼬집었다.

클롭 감독은 "선수들에게 다음 경기부터 즉시 잘해야 한다고, 아마도 그런 것들이 연승 분위기를 망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결과엔 정말 기쁘지만, 우리는 경기력부터 올려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력이 좋을 때 결과가 따라온다는 것이다.

이어 "발전해야 할 점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하지 않으면서도, 모든 것이 괜찮다는 듯 스스로를 내버려두면 곤란하다. 100%를 다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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