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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디난드 조언 "포그바, 에이전트 입 다물게 해"

작성일: 2020.01.02 17:45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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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그바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리오 퍼디난드가 폴 포그바에게 직접 자신의 의사를 밝히라고 말했다.

맨유는 2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아스널에 0-2로 졌다.

이 경기를 앞두고 폴 포그바의 결장 소식이 전해졌다. 포그바는 발목을 다쳐 수술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복귀하자마자 포그바를 다시 볼 수 없게 된 것이다. 포그바는 20라운드 번리전에 결장한 뒤 프랑스로 떠나 자선 경기에 참가했다. 다음 날 있었던 공식 훈련에는 불참했다. 포그바의 몸 상태를 두고도 쉽사리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경기를 바로 앞두고서야 구단의 'MUTV'로 "다쳤다. 발목에 불편감을 느끼고 있다. 몇 주 결장할 것"이라고 알렸다.

맨유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명 수비수 출신의 리오 퍼디낸드는 포그바의 태도에 답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맨체서티 지역지 '이브닝뉴스'가 'BT스포츠'에 출연한 퍼디낸드의 발언을 보도했다.

퍼디낸드는 "실망스러운 일이다. 포그바는 재능 있는 선수다. 적어도 이틀 전에 포그바가 다쳤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 분명하다. 이번 경기에 뛸 수 없었을 것이다. 솔샤르 감독도 5,6경기엔 결장할 것이라고 확인했다"며 경기 전에야 결장 사실이 발표된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명확한 의사 표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퍼디낸드는 "포그바에게 조언할 수 있다면, 가서 공개적으로 말하라고 하고 싶다. 포그바는 포그바 그 자신이다. 에이전트가 말하도록 두지 말고 입을 다물도록 해야 한다. 본인이 말하고 상황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팬들이 정확한 상황을 알수 있도록 해야 하고, 팀이 또한 알아야 한다. 구단과 감독과 중요한 사람들이 정확한 상황을 알아야 한다"며 포그바가 구단과 더 직접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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