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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 향기?' 아르테타 "외질 혼자는 불가능, 팀이 같이하면 가능"

작성일: 2020.01.02 21:15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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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질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메수트 외질이 적절한 도움만 있다면 비상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아스널은 2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27점으로 리그 10위로 올라섰다.

아르테타 감독은 부임하자마자 짜임새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방 압박과 촘촘한 밀집 수비를 병행하고 있다. 공을 빼앗은 뒤엔 적절한 포지셔닝과 움직임으로 공격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메수트 외질은 공격과 중원의 연결고리로 팀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팀을 하나로 묶으려고 준비했다. 선수 개별적으론 장단점에 맞춰 준비했다. 가능한 만큼 약점은 감추고 장점은 살리려고 했다"고 맨유전 준비 상황을 밝혔다.

단점을 감추고 장점을 극대화할 선수는 바로 외질이다. 활동량과 수비력에서 약점은 감추고 뛰어난 기술과 시야, 창의성은 살릴 필요가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그런 관점에서 외질은 정말 효율적이었다. 외질 스스로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내가 말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그는 조직적인 구조와 팀, 동료들이 필요하다. 오늘날 혼자서 뭔가 해낼 수 있는 선수는 1,2명에 불과하다. 도움이 필요하고, 그의 장점을 더 살려줄 팀이 필요하다. 우리가 하려고 하는 것이다. 외질의 태도, 열정, 그리고 하려는 것에 대한 이해도를 본다면, 나는 그를 팀에 녹여낼 수 있다"고 칭찬했다.

이제 목표는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 아르테타 감독은 "외질이 매 경기 이런 수준을 유지할 수 있길 바란다. 노력해야 할 것들에 모든 것을 쏟아야 한다. 그의 신체적 능력과 관련된 수치들도 또한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매일 훈련에서 노력하고 있다. 그를 잘 알고 있어서 놀라지 않았다"며 외질에게 신뢰를 보냈다.

3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성적은 1승 1무 1패지만 팀의 성적은 곤두박질하고, 감독이 시즌 가운데 바뀐 악재 속에서 거둔 성과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의 수석 코치로 오랫동안 활약한 아르테타 감독이 명장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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