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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감독, 브라질 DF 가브리엘 스페인 대표 발탁 시사

작성일: 2020.01.09 08:30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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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이 발렌시아 CF와 레알 마드리드 CF의 2019-20 스페인 슈퍼컵 준결승전을 지켜본 뒤 브라질 수비수 가브리엘 파울리스타의 스페인 대표팀 선발 가능성을 말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수페르 데포르테는 9일 새벽(한국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현지에서 경기를 본 엔리케 감독의 인터뷰를 통해 가브리엘 파울리스타(30)가 브라질 대표에서 스페인 대표 선수로 귀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엔리케 감독은 "누구든 선발할 수 있다. 파울리스타는 스페인 대표팀에 뽑힐 수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말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태어난 센터백 가브리엘 파울리스타는 2013년 비야레알에 입단하며 스페인 라리가에 입성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잉글랜드 클럽 아스널에서 뛰었고, 2017년 발렌시아 이적으로 스페인에 돌아왔다.

라리가에서 다섯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가브리엘 파울리스타는 최근 스페인 여권을 취득했다. 2015년 3월 브라질 대표 선수로 선발된 가브리엘 파울리스타는 아직 브라질 대표로 공식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고, A매치 데뷔전도 치르지 못했다.

이에 스페인축구협회가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선발을 추진 중이다. 유로2020 대회 본선을 준비 중인 스페인 대표팀은 제라르드 피케가 은퇴한 뒤 세르히오 라모스의 센터백 파트너 적임자를 찾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가브리엘 파울리스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은 유로2008 대회 우승 당시 마르코스 세나를 귀화시킨 바 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는 디에구 코스타를 스페인 대표로 귀화시켰다. 가브리엘 파울리스타가 브라질 대표에서 스페인 대표로 귀화하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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