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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게 무슨 일이? 또 '명단 제외'에 피어나는 의심

작성일: 2020.01.18 10:0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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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일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가레스 베일이 또 명단에서 제외됐다. 거취 문제가 또 불거진다.

레알마드리드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라리가 20라운드에서 세비야를 상대한다. 레알은 승점 40점으로 FC바르셀로나와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고, 세비야 역시 승점 35점을 기록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3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두 팀의 격차는 크지 않다.

경기를 앞둔 17일 레알은 출전 명단 19인을 미리 발표했다. 이 가운데 찾아볼 수 없는 이름이 있으니 바로 가레스 베일이다.

베일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 아예 참가하지 않았다. 몸이 좋지 않아 스페인에 잔류해 회복에 힘을 쏟았다. 이제 제 컨디션을 찾아 경기에 출전해야 하지만 아예 명단에서조차 제외됐다. 19인 출전 명단 속엔 유망주 브라힘 디아스도 포함돼 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베일에게 무언가 벌어지고 있다"면서 불화설을 다시 제기했다. 베일이 뚜렷한 이유 없이 명단에서 제외된 것은 지네딘 지단 감독의 결정이란 예측이다.

베일은 지난 여름 이적설에 휘말렸다. 지단 감독과 틀어진 관계가 문제였다. 중국 진출설까지 제기됐다가 레알에 잔류했다. 지단 감독 역시 시즌 초반 베일을 다시 기용하면서 논란은 잦아드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클럽브뤼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베일이 명단에서 빠지면서 다시 지단 감독과 불편한 관게가 됐다. 베일은 웨일스 대표팀에만 가면 무리 없이 출전하다가도, 레알에선 출전이 늘 불규칙했다. 베일은 2019-20시즌이 시작된 뒤 웨일스 유니폼을 입고 450분을 뛰었고, 레알에선 900분 정도를 활약했다. 경기 수를 고려하면 그 문제를 확인할 수 있다.

끊이지 않는 베일의 거취 문제는 어떻게 끝이 날까. 베일 역시 이제 30대에 접어들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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