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김시래 최진수…희비 엇갈린 '복귀자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지난 9일 이후 22일 만에 복귀. 어깨 부상을 털고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펄펄 날았다. 알토란 활약으로 복귀 이상무를 외쳤다.
최진수는 3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 홈 경기서 13점 4리바운드 1블록슛을 거뒀다. 팀은 68-70으로 분패했다. 하나 선수는 어깨 컨디션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걸 증명했다.
선발은 아니었다. 그래도 10분을 넘기진 않았다. 1쿼터 후반 얼굴을 비쳤다.
9-16으로 끌려가던 1쿼터 8분 3초. 최진수가 코트를 밟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도 홈 구장을 찾은 팬들이 크게 환호했다.
최진수는 2분 가까이 코트를 지키며 리바운드 1개를 기록했다.
2쿼터 초반 손맛을 봤다. 11-19로 뒤진 2쿼터 1분께 깨끗한 3점슛을 꽂았다. 복귀 신고포.
공격 리바운드 뒤 외곽 라인 밖을 살핀 장재석 노고를 착실히 살렸다. LG 코트 왼쪽 45도에서 뜨거운 손끝을 뽐냈다.
2쿼터 4분에는 오른쪽 엔드 라인을 기민하게 뚫으며 2점을 더했다. 아드리안 유타 돌파 과정에서 생긴 틈을 놓치지 않았다.
쿼터 종료 1분 26초 전에도 보리스 사보비치 'A패스'를 받고 골 밑 득점을 챙겼다. 두 공격 모두 오프 볼 무브가 눈부셨다.
오른쪽 코너에서 골 밑으로 들어가는 공 없는 움직임이 매끄러웠다. 침투 타이밍과 부드러운 캐치, 슛 릴리스까지. 실전 공백 우려를 '0'으로 수렴시킬 만큼 부드러웠다.
이어진 수비 상황에선 서민수 슛을 블록했다. 이후 돌파 득점. 최진수는 2쿼터에만 9점 3리바운드 1블록슛을 쓸어 담으며 팀 역전에 크게 한몫했다. 흠 잡을 데 없었다.

같은 경기 복귀자는 또 있었다. 김시래(31, 창원 LG 세이커스)도 돌아왔다.
하나 웃을 수 없었다. 제 기량을 '거의' 발휘하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26일 이후 한 달 넘게 코트를 비운 상황. 김시래는 2월을 하루 앞두고 새해 첫 경기를 신고했다.
2쿼터 5분 48초. 이원대 대신 들어갔다. 하나 몸이 덜 풀린 듯했다. 김시래 투입 뒤 팀 공격이 뻑뻑해졌다.
2쿼터 종료 4분 18초 전. 김시래답지 않은 실책이 나왔다. 샷 클락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위크 사이드로 패스를 뿌렸다.
동료가 공을 잡지 못했다. 곧장 부저가 울렸다. 팀 턴오버로 기록되긴 했으나 김시래 판단이 다소 아쉬웠다.
이 사이 오리온 이현민, 유타가 연속 점수를 쌓았다. 7~8점을 유지했던 점수 차가 2점으로 좁혀졌다(24-26). 김시래 투입이 역효과를 낳은 모양새였다. 2쿼터를 끝으로, 김시래 플레이를 볼 수 없었다.
스포티비뉴스=고양, 박대현 기자
관련 추천 기사
프로농구 관련 기사
-
‘韓 최정예 출격’ 중국, 월드컵 예선에서 잡는다…‘최준용 3년 만에 대표팀 복귀’ 아시아 예선 최종명단 발표
2025-11-04
-
[맹봉주의 딥쓰리] 드디어 껍질 깨고 나올까…이원석 "하윤기·이정현과 비교 부담, 멘탈 문제 극복하려 노력 많이 했다"
2025-08-30
-
더 강력한 수비 준비하는 가스공사…강혁 감독 "속공 더 많아질 것"
2025-08-24
-
큰 부상 피한 이정현의 안도 "시즌 뛰는데 이상 없다, 불행 중 다행"
2025-08-17
-
[맹봉주의 딥쓰리] 아시아에서도 최고일까? 이정현 "난 경쟁이 재밌고 기대된다…얼리 엔트리 안 한 것 후회 안 해"
2025-07-10
-
올시즌 프로농구 시청률 0.07%로 주춤…6년만에 0.1% 고지 무너진 KBL
2025-05-23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