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에 모인 PS 약자 커쇼·프라이스. 올해는 다를까
작성일: 2020.02.11 17:00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간) 트레이드 성사를 공식 발표했다. 다저스는 보스턴으로 무키 베츠와 연봉 보조를 포함한 왼손 선발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받았다. 다저스는 알렉스 버두고, 지터 다운스, 코너 윙을 보냈다.
주요 트레이드 선수는 베츠지만, 프라이스도 다저스에 필요한 선수다. 다저스는 FA(자유 계약 선수)로 시장에 나선 류현진, 리치 힐을 모두 잡지 않았다. 마에다 겐타는 트레이드도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었다.
워커 뷸러, 클레이튼 커쇼, 훌리오 우리아스, 더스틴 메이 등 선발투수 경력이 있는 선수와 유망주들이 있지만,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선발 로테이션이 무게가 가벼워졌다.
프라이스 합류가 다저스에는 그나마 큰 힘이 된다. 메이저리그 통산 150승 80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한 베테랑 투수의 힘이 다저스에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프라이스는 약점이 있다. 포스트시즌에 약하다. 프라이스 통산 포스트시즌 성적은 5승 9패 평균자책점 4.62다. 2018년 다저스와 월드시리즈에서 3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1.98로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지만, 통산 성적으로 보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늘 '새가슴'이라는 비판이 그를 따라다닌다.
다저스에는 또 하나의 포스트시즌 '약자'가 있다. 커쇼다. 메이저리그 통산 169승 74패,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하며 최고 투수 반열에 오른 커쇼는 포스트시즌에서 통산 9승 11패, 평균자책점 4.43으로 부진했다. 커쇼는 매년 월드시리즈를 노리는 다저스의 디딤돌이 되지 못했다.
다저스는 베츠 트레이드 성공으로 최강 타선 구축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베츠 영입으로 예상되는 다저스 타선을 공개했다. MLB.com은 무키 베츠(우익수)-맥스 먼시(1루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중견수)-AJ 폴락(좌익수)-코리 시거(유격수)-가빈 럭스(2루수)-윌 스미스(포수)로 야수진 타선이 구축될 것으로 봤다.
타선 힘이 의심할 여지가 없다면 시선은 마운드로 쏠린다. 뷸러가 다저스 1선발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두 투수가 제 몫을 해야 안정적인 선발 로테이션을 꾸려갈 수 있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다저스 포스트시즌 진출을 당연한 일로 보도하고 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다저스와 우승 경쟁을 할만한 팀이 없다는 게 중론이다. 다저스 목표는 지구 우승이 아닌 월드시리즈 우승이다. 포스트시즌에 약한 두 투수의 포스트시즌 활약이 올해는 더 절실하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다저스 포스트시즌 진출을 당연한 일로 보도하고 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다저스와 우승 경쟁을 할만한 팀이 없다는 게 중론이다. 다저스 목표는 지구 우승이 아닌 월드시리즈 우승이다. 포스트시즌에 약한 두 투수의 포스트시즌 활약이 올해는 더 절실하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
前 KIA 역수출 신화의 비결은 결혼? 아내가 점쟁이 수준, ‘다저스 부적’ FA 대박도 보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