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in 질롱] "직구 힘 OK" 프렉센-알칸타라 미션, 결정구 다듬어라
작성일: 2020.02.13 12:30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프렉센과 알칸타라의 강점은 평균 150km를 웃도는 강력한 직구다. 두 선수 모두 불펜 피칭을 4차례 진행하는 동안 직구 구위는 충분히 보여줬다. 김원형 두산 투수 코치는 "두 선수 모두 직구에 힘이 있고, 볼 회전력이 좋다"고 칭찬했다.
이제는 강력한 직구에 위력을 더해 줄 확실한 결정구를 갖추려 한다. 알칸타라는 슬라이더, 프렉센은 커브를 가다듬고 있다.
김 코치는 "빠른 공이 주 무기이지만, 변화구를 어느 정도 갖춰야 한다. 알칸타라는 슬라이더가 시즌 때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 직구를 던질 때보다는 팔 속도가 느려지긴 해서 완벽하진 않다. 개선의 여지는 있다. 라이브 피칭을 하고, 연습 경기를 할 때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렉센은 커브를 연습하고 있다. 미국에서 뛸 때는 커브에 비중을 두지 않았다고 하는데, 보니까 각이 좋아서 적절히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스트라이크 비율이 어느 정도 되느냐에 따라 달라지지만, 효율적으로 던지면 비중을 높이면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습 경기를 해봐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겠지만, 첫인상 평가는 둘 다 긍정적이었다.
김 코치는 "알칸타라는 지난해 kt에서 뛸 때 우리 팀 상대로 잘 던졌다. 지금 100% 정상 컨디션은 아니지만, 구위는 좋다. 투구 폼도 안정적이고 제구도 좋아서 생각보다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프렉센과 관련해서는 "첫 투구 때는 힘을 빼고 던져서 느낌을 몰랐는데, 3~4번째 불펜 피칭 때 공을 보니까 힘이 느껴졌다. 공 각도도 좋고 스트라이크를 던질 줄 아는 투수라는 느낌을 받았다. 정확한 판단은 연습 경기를 진행하면서 경기 운영 능력을 봐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당장 두 선수가 해마다 약 30승을 책임졌던 조쉬 린드블럼(밀워키 브루어스)과 세스 후랭코프의 빈자리를 채우길 바라진 않았다. 김 감독은 "그래도 속으로는 25승 정도 해주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며 웃은 뒤 "알칸타라는 안정적이고, 프렉센은 아직 몸이 다 올라오진 않았지만 공 자체는 좋다. 프렉센은 리그 적응이 관건일 것 같다"며 더 지켜보겠다고 이야기했다.
스포티비뉴스=질롱(호주), 김민경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