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을 옹호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26일(한국 시간) 가레스 베일이 매주 해트트릭을 해도 일부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그를 비판할 것이라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인터뷰를 전했다.

먼저 베르바토프는 “나는 베일이 프리미어리그 팀들을 상대로 즐기며 뛰기를 바란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베일이 매주 해트트릭을 해도 일부 레알 팬들은 베일을 비판할 것이다. 나는 지단 감독이 베일에게 자신이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라는 걸 증명할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계속해서 그는 “레알이 맨시티를 멈추는 최고의 방법은 더 브라위너에서 아구에로로 이어지는 라인을 차단하는 것이다. 맨시티의 약점은 수비다. 라포르테와 페르난지뉴는 벤제마와 가까운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드리치와 크로스는 레알의 핵심 선수가 될 것이다. 만약, 맨시티가 좋은 수비가 부족한 상황이 되면 그들은 두 선수가 포함된 공격 조합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