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말보다 스윙' 국제용 타자 김현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김현수는 14일 대만 타이페이 티엔무구장에서 열린 2015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예선 B조 멕시코전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1회초 선제 결승 2타점 2루타 포함 4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볼넷 1개도 '김거이(김현수 거르고 이대호)' 전략을 펼친 고의4구로 얻은 것이다. 팀은 힘든 싸움 끝에 4-3으로 이기며 15일 미국전과 관계없이 자력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전 김현수는 “앞으로 거취에 대해서는 대회가 끝난 후 말씀 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 후 FA 자격을 취득한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일본 리그 스카우트들이 2009년부터 지켜봤던 KBO 리그 최고 좌타자 가운데 한 명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제는 좌익수 수비로도 국내 최고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공수 겸비 중, 장거리 타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정호의 소속팀 피츠버그는 “김현수가 1루 수비 겸업도 가능한가”라고 문의했고 캔자스시티, 애틀랜타 등이 김현수를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
그러나 김현수는 신중했다. 소속팀 두산과 우선 협상이 먼저인 만큼 자신이 먼저 이야기하기 보다 대표팀을 위해 공헌하고 그 다음 대회 후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두산에서 이미 김현수에 대해 야수 역대 최고 대우를 약속했으니 소속팀에 대한 예우를 먼저 갖추겠다는 말과도 같다.

이날도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김현수를 비롯한 영입 후보들을 지켜보고 눈과 기억에 담았다. 야구 선수에게 말보다 중요한 것은 경기력이다. 한국 대표 타자 가운데 한 명인 김현수는 결정적인 적시타로 무언의 힘을 자랑했다.
[영상] 시작부터 '갓현수 모드' ⓒ SBS
[사진] 김현수 ⓒ 티엔무, 한희재 기자.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