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실수로 탈락한 아스널 감독 "용납하기 어려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0-1로 뒤진 연장 전반 8분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의 시저스킥으로 올림피아코스 골망이 갈리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펄쩍 뛰었다. 1·2차전 합계 2-1로 앞서가는 득점. 16강 진출을 확신한 몸짓이었다.
하지만 계속될 것 같던 아스널의 유로파리그 여정은 경기 종료 2분을 남겨 두고 멈췄다.
연장 후반 13분 유세프 엘 아라비에게 실점하면서 아스널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32강전에서 탈락했다.
1차전 1-0 승리로 1·2차전 합계 2-2로 비겼으나 원정 다득점에서 밀렸다.
아르테타 감독은 결승 골이 수비 실수로 말미암았다며 "용납할 수 없는 패배"라고 말했다.
수비 진영에서 돌리던 볼을 받은 베른트 레노 골키퍼가 볼 트래핑을 잘못해 황급히 처리하려다가 상대 공격수를 맞혀 코너킥을 허용했고 실점까지 이어졌다.
아르테타 감독은 "확실한 건 레노가 공을 바로 걷어 냈어야 한다"며 "이게 첫 문제가 아니다. 이건 2단계다. 선수들이 6야드 박스(페널티 박스 안 골대 앞에 표시된 더 작은 박스) 안에서 공을 툭툭 친다. 그래선 안 되고 개선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리그 9위 아스널은 올 시즌 프리미어 우승 도전이 일찌감치 실패했고 카라바오컵에 이어 유로파리그까지 쓴잔을 마셨다. 하지만 리그 4위 첼시와 승점 7점 차로 챔피언스리그 도전 가능성이 살아 있으며 FA컵도 남아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가 다음 단계로 갔다면 우린 큰 에너지를 받으며 하나가 됐을 것"이라며 "그래도 선수들의 경기하는 방식과 시도 그리고 노력은 엄청났다. 우린 함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