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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치고도 '특타' 손아섭 "공이 와서 맞았다"

작성일: 2020.03.02 16:4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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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손아섭. ⓒ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호주 애틀래이드 자이언츠와 5번째 평가전을 벌였다. 아드리안 샘슨이 선발 등판한 가운데 롯데가 6-11로 졌다. 

롯데에서는 정훈(2회 솔로)과 손아섭(4회 솔로)이 홈런을 쳤다. 그런데 손아섭은 홈런을 치고도 '손맛'을 느끼지 못한 모양이다. 오히려 교체된 뒤에도 특타를 자청해 40분의 추가 타격 훈련을 했다.

손아섭은 "어떻게 홈런을 기록했는지 모를 만큼 공이 방망이에 날아와 맞은 느낌이다. 타격감이 저하된 시기인데 많은 연습을 통해 타격감을 다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정훈은 훈련 성과에 만족감을 보였다. 그는 "스프링캠프에서 감독님 지도 아래 루틴 훈련을 진행 중이다. 같은 방식의 훈련을 1개월 이상 진행 중이다. 이번에도 훈련해왔던 대로 쳤는데 내가 원하는 위치에 공을 정확하게 맞혀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는 원래 5일까지 호주에서 훈련한 뒤 부산으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그런데 코로나19 여파로 캠프를 무려 12일이나 연장해 17일 귀국으로 계획을 바꿨다. 롯데는 외부 연습경기 없이 청백전과 훈련으로 잔여 일정을 채운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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