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기획-캠프결산]②kt를 말해줘… “2020년 봄, 마법학교에서 있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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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스프링캠프를 떠났던 KBO리그 10개 구단이 속속 돌아온다. LG가 가장 먼저 7일 한국행 비행기를 타면서 다른 팀들도 줄줄이 귀국길을 준비하고 있다. 2월 1일부터 한 달여 동안 진행한 스프링캠프. 무엇을 얻고 어떤 희망을 발견했을까. 또한 앞으로 보완해야할 불안요소와 지켜봐야할 체크포인트는 무엇일까. 스포티비뉴스는 3일에 걸쳐 '우리팀을 말해줘' 시리즈를 싣는다. 각 구단 담당기자가 취재한 스프링캠프의 방대한 내용을 압축해 핵심 포인트만 짚었다. 한눈에 보는 10개 구단 스프링캠프 결산이다. <편집자주>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만년 최하위 팀이 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이라는 ‘마법’을 일으키는 듯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내공이 부족했다. 막판에 힘이 달렸다.
kt는 오프시즌 중 그 모자랐던 내공을 채워 넣는 데 주력했다. “지난해 이 정도를 했으니 올해는 더 좋아질 것”이라는 근거 없는 주문은 애당초 외지 않았다. 모든 것을 보수적으로 계산했고, 전력 보강에 도움이 되는 새 마법사들을 영입하기 위해 애썼다. 그렇게 모든 마법사들이 자신의 공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땀을 흘렸다. 이제는 그라운드에서 실력을 발휘할 때다.
kt는 올해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나름의 대업에 다시 도전한다. 지난해에 비해 전력 이탈 요소는 그렇게 많지 않다. 오히려 보강 요소와 희망 요소가 더 돋보인다. 지난해 밑그림을 그린 마운드는 더 강해질 채비를 마쳤고, 기대에 못 미쳤던 타선은 자존심 회복을 벼른다. 신입 마법사들의 면면도 제법이다. 2020년 봄, kt의 마법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살짝 들춰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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