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탄중 호날두' 오현규의 각오, MUPC 우승 도전
작성일: 2015.02.02 15:06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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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영덕, 김덕중 기자] 매끄럽다. 불필요한 잔동작이 없다. 어려운 상황에서 볼을 잡아도 뛰어난 키핑력으로 팀 공격을 이어간다. 매탄중 오현규 얘기다.
오현규는 2일 경북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컵(MUPC) 제 51회 춘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고학년 결승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울산 학성중을 4-1로 꺾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오현규의 활약에 힘입은 매탄중은 대회 고학년부 우승을 차지하며 영국에서 열리는 MUPC 2015 파이널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제 14살인 오현규. 이날 골 세리머니 과정서 유니폼 상의를 벗어던지다 경고카드를 받기도 했지만 장차 대성할 경우 스타성까지 엿보인다. 실제 오현규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 아직은 기동력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스크린플레이, 또 강한 득점력 만큼은 자신있다"고 거침없이 말한다.
영국에서 열리는 MUPC 2015 월드파이널에 대한 의지도 강하다.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부지게 밝힌 오현규. 21년 역사를 자랑하는 MUPC는 15세 미만 축구 선수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유소년축구대회다. 리오넬 메시, 세스크 파브레가스, 이케르 카시야스 등 지난 21년간 100만 명 이상의 어린 선수들이 MUPC를 통해 남다른 발자취를 남겼다.
현장에서 오현규의 플레이를 살펴본 고정운 SPOTV 해설위원은 "(오현규는)단순히 볼을 다루는 스킬 뿐 만이 아니라 볼 관리 능력이 매우 뛰어나 보인다. 어려운 상황에서 볼을 잡게 되더라도 팀 공격 흐름이 끊기지 않게 한다는 점이 특기할 만 하다. 어떻게든 공격 흐름을 이어가는데 앞으로 눈여겨 봐야 할 선수"라고 평했다.
[사진] 매탄중 오현규. 사진 한희재
[영상] 오현규 인터뷰. 영상 배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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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중 기자 djk@spotv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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