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진출 자신한 이관희 "시즌 재개하면 6강 문제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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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거침없는 답변이 이어졌다. 이관희(32, 190cm)는 서울 삼성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자신했다.
프로농구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잠시 멈춰있다. 각 구단들은 자체 훈련을 진행하며 언제가 될지 모르는 시즌 재개를 기다리고 있다.
삼성도 마찬가지다. 일주일간 휴식을 취한 삼성은 지난주부터 훈련을 다시 시작했다.
올 시즌이 끝나고 FA(자유계약)가 되는 이관희는 휴식과 운동을 병행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관희는 이번 시즌 평균 10.6득점 1.7어시스트 3.2리바운드 1.3스틸을 기록 중이다.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최근 삼성이 하위권을 전전하는 가운데서도 이관희는 제 몫을 다했다.
이관희는 "시즌 중단 소식을 듣고 동기부여가 없어 멍하니 있던 날도 있었다. 하지만 지난주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하고 있다"라며 "오른쪽 발바닥이 좀 아팠는데 쉬면서 통증이 줄었다. 많이 좋아져서 경기를 뛰는데 큰 문제는 안 된다"고 근황을 전했다.
최근 이관희는 '농구선수갓관희'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문태영, 김진영과의 1대1 농구, 커피를 만들어 먹거나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등 시즌은 중단됐지만 유튜브 활동은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이관희는 "연초에 계획했던 목표 중 하나였다. 다루고 싶은 콘텐츠가 워낙 많다. 여러 가지 취미나 농구 관련된 쪽으로 하고 싶다. 시즌이 중단돼서 심심한 팬들은 내 유튜브를 보면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FA에 대해선 "이미 보여줄 만큼 다 보여줬다. 아프지만 않는다면 큰 문제는 없을 거라 생각한다"며 시즌 재개와 관계없이 자신의 실력은 증명했다고 밝혔다.
삼성의 플레이오프 진출도 확신했다. 현재 삼성은 6위 부산 KT에 2경기 차 뒤진 7위. KT와 5위 인천 전자랜드는 외국선수 2명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두려워하며 한국을 떠났다. 반면 삼성은 닉 미네라스와 제임스 톰슨 2명의 선수가 모두 남았다.
이관희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해 "당연히 한다. 내가 있는데 걱정 안 해도 된다(웃음)"라며 "우리 팀 외국선수들은 훈련이 없는 날에도 모두 나와 개인훈련을 한다. 국내선수들에게도 자극이 된다. 덕분에 전체적인 팀 분위기가 좋다. 시즌이 다시 시작한다면 6강에 가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시즌 재개를 기대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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