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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PL 우승하고, 강등은 없애자”…19위 애스턴 빌라 외침

작성일: 2020.03.17 16:09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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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스턴 빌라가 10일 레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치렀다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애스턴 빌라 회장이 이번 시즌 강등 무효를 주장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프리미어리그 잔여 일정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어서다. 물론 헤수스 가르시아 회장 발언은 비판을 받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 세계 프로 스포츠가 중단됐다. 프리미어리그도 예외는 아니다. 4월에 재개를 발표했지만, 유럽에 퍼지는 속도를 봤을 때 쉽지 않다. 여름에 남은 일정을 진행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시즌 무효설도 나왔다. 웨스트햄 브레디 부회장은 “유일하게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안은 시즌 전체를 무효로 처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말 현실이 된다면,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출범 뒤 첫 우승은 없어진다.

애스턴 빌라 헤수스 가르시아 회장은 리버풀 우승에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강등 무효를 주장했다. 스페인 라디오 방송 ‘코페’와 인터뷰에서 “6월 30일에 리그 경쟁을 해야하는 걸 인정하지 않는 구단이 있다. 모두 생각하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리그를 중단한다면 강등을 없애야 한다는 것”이라고 의견을 말했다.

애스턴 빌라는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9위에 있다. 꼴찌 노리치 시티와 함께 유력한 강등 후보로 꼽힌다. 호기롭게 프리미어리그에 돌아왔지만 7승 4무 17패로 추락했다. 애스턴 빌라 입장에서는 코로나 사태로 무효가 된다면 유리하다.

“강등 무효에 만장 일치가 있었다. 가장 큰 쟁점은 유럽 대항전 진출권이다. 지난 시즌 기준인지, 이번 시즌인지 논의가 있다. 헤수스 가르시아 회장은 강등 무효를 주장하면서도, 남은 경기를 치를 수 없다면 우승 팀은 리버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다수가 애스턴 빌라 회장 발언을 비판했다. 남은 경기에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기에, 강등 무효는 말도 안 된다고 반박했다. 실제 유럽 대부분 리그는 중계권, 스폰서 계약 손해를 줄이려고 어떻게든 시즌을 끝내려고 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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