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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페르난데스, 맨유에 충성심 "올드트래포드는 날 전율하게 해"

작성일: 2020.03.18 07:15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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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르난데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이제 1달 반을 보냈을 뿐이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데 거침없다. 첫날부터 맨유의 홈 구장이 좋았다고 고백했다.

맨유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스포르팅CP에서 영입했다. 페르난데스의 몸값은 최대 8000만 유로(약 1089억 원)까지 치솟을 수도 있다.

투자가 과감했던 만큼 맨유는 효과를 보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3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에 기여했다. 또한 영향력은 단순히 '공격 포인트'에 있지 않다. 창의적인 공격 능력과 많은 활동량으로 공격진 전체를 하나로 묶는 구심점이 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그 활약을 인정해 '2월의 선수상'을 페르난데스에게 줬다. 팀에 갓 합류했지만 페르난데스의 무게감은 그만큼 대단했다.

페르난데스 역시 새로운 도전에 나선 맨유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특히 홈 구장 올드트래포드가 주는 특별한 느낌이 좋다고 설명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는 "나는 전율했다. 어린 시절부터 그곳에서 뛰는 것을 꿈꿨다. 경기자들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산시로(이탈리아 AC밀란과 인터밀란의 홈 구장)와 올드트래포드는 가장 상징적인 곳이다. 다른 멋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특별한 경기장을 더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역시 팬들의 존재다. 페르난데스 "메디컬테스트를 받으러 갔을 때 또 다른 차원에 도달했다는 걸 깨달았다. '정말 세계 최고의 클럽 가운데 하나야'라고 말했다. 올드트래포드에 들어갔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몸을 풀고, 경기 전에 터널을 지나고, 피치에 발을 딛자마자 엄청난 소리를 듣는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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