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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선수 관리에 열중… "잠잘 때도 선수 생각한다"

작성일: 2020.03.20 07:30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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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겐 클롭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잠잘 때도 선수 생각한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리그는 중단됐지만 하루 24시간 선수를 관리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시 중단됐다. 당초 다음 달 4일까지 중단될 예정이었으나 기간을 같은 달 30일까지 늘렸다.

리버풀은 각각 격리 생활에 들어갔다. 멜우드 훈련장도 잠시 문을 닫았다. 클롭 감독은 SNS 앱을 통해 선수들을 관리 중이다. 'JD 스포츠' 팟캐스트 프로그램에 출연해 '왓츠앱'을 통해 선수들과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고 밝혔다. 리그 중단 기간이 늘어나면서 훈련장을 다시 연다해도 앱을 통해 선수들과 연락할 일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얼굴 못 보는 시간이 늘어나자 오히려 선수들을 생각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클롭 감독은 "잠잘 때 빼고, 아니다. 잠잘 때도, 하루종일 이 남자 아이들을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클롭 감독은 "나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선수가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영양, 훈련, 전술 등에서 노력한다. 지금 선수들이 집에 있는 상황이지만 다른 상황이 아니다. 위의 것들은 여전히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라며 비록 선수들이 격리 생활 중이지만 운동 선수로서 몸을 만들고 관리하는 것은 비록 훈련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더라도 똑같이 중요한 것임을 강조했다.

동시에 클롭 감독은 선수들의 모든 것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는 "난 선수들에게 관심 있는 척만 하는 게 아니라 정말 관심이 있다. 어떤 일이든 누구와 일하고 있을 때 그 누구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동기부여와 관련도 있다. 난 선수를 잘 알아야 한다. 그리고 관계를 만들어간다. 선수들은 언제나 나와 대화할 수 있고,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대화의 주제는 어떤 것도 상관없다. 클롭은 "4-0으로 이겼을 때 선수들은 나와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0-4로 졌을 때도 대화를 나눈다. 모든 대화는 똑같이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리버풀 선수들은 각자 슬기롭게 격리 생활 중이다.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은 여자친구와 춤을 추는 영상을 올렸고, 제임스 밀너는 차 티백 정리와 잔디밭 보수 등 살림에 열중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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