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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는 남자!"…떠나는 루카쿠 보내준 솔샤르

작성일: 2020.03.20 11:30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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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쿠(왼쪽), 솔샤르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가 자신의 선택을 존중한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루카쿠는 이번 시즌 여름 이적시장 때 맨유에서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결과적으로 루카쿠는 인터밀란에서 무난한 활약을 보였고, 맨유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부재로 시즌 내내 고생했다.

솔샤르 감독은 떠나려는 루카쿠를 말렸다. 하지만 루카쿠가 이적을 강하게 원했고, 결국 그의 의견을 수용했다.

루카쿠는 아스널 레전드 이안 라이트의 유튜브에 출연해 "솔샤르는 내가 남길 바랐지만 난 그에게 '이곳에서는 여기까지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맨유에서 뛸 에너지가 없었다. 솔샤르는 남자였다. 내가 맨유에서 나가도록 도와줬다. 난 그를 신뢰한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시즌 초 부진했지만 중반부터 살아나기 시작했다. 승점 45점으로 리그 5위에 자리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놓고 싸우고 있다. 4위 첼시와 승점 차이는 3점이다.

루카쿠는 "맨유는 좋은 선수들과 함께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 솔샤르 또한 매우 잘하고 있기 때문에 결과가 나오고 있다. 그들의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는 말로 맨유와 솔샤르 감독을 응원했다. 또 "내 인생에 없었던 것을 제공한 팀이 맨유다. 맨유는 물론 내가 뛰었던 잉글랜드 팀(첼시, 에버튼,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에 무례한 태도를 취하는 건 유치한 일이다"며 지금까지 뛰었던 팀을 존중했다.

한편 루카쿠는 인터밀란 이적 당시 인터밀란과 함께 유벤투스의 이적 제의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선택은 인터밀란이었다. 루카쿠는 "내게 이탈리아의 팀은 인터밀란이었다. 어렸을 때 아드리아누와 호나우두를 보고 자랐다. 또 콘테가 있었다. 첼시 감독으로 있었을 때 나를 원한 사람이었다"며 큰 고민 없이 인터밀란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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