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프리미어12] '4강전 출격' 오타니, "어떻게든 이기고 결승 간다"

작성일: 2015.11.17 18:27 박대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일본 기둥 투수' 오타니 쇼헤이(21, 닛폰햄 파이터스)가 프리미어12 한국과 준결승전을 앞두고 필승 각오를 밝혔다. 대회 개막전에서 보여 줬던 완벽투를 다시 펼쳐 일본의 결승행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고쿠보 히로키 일본 대표팀 감독은 "오타니의 호투가 승리하는 데 필요한 제1조건"이라며 좋은 투구 내용을 기대했다.

오타니는 19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2015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 12 한국과 준결승전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8일 한국과 개막전에 선발로 나서 6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일본이 5-0으로 이기는 데 한몫했다. 평균 시속 155km의 패스트볼과 최고 시속 147km까지 찍힌 포크볼로 한국 타선을 꽁꽁 묶었다.

17일 대만 타오위안 구장에서 불펜 피칭을 했다. 약 30개의 공을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오타니는 불펜 투구를 마친 뒤 일본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와 인터뷰에서 "개막전 호투는 대회 첫 경기였던 사실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던 것 같다. (아직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한국 타자들에게 내 공은 조금 낯설었을 것이다. 이번 맞대결에서는 개막전 때처럼은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마음을 가다듬고 타자 한 명 한 명에게 집중해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 타선은 직전 경기였던 16일 푸에르토리코전에서 9점을 뽑는 등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오타니는 "9-3으로 푸에르토리코를 이겼다. 팀 타선의 공격력이 대회가 진행될수록 날카로워지고 있다. 무실점으로 막아야 한다는 부담감을 떨칠 수 있다. 상대보다 점수를 적게 내주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모처럼 도쿄돔에서 다시 경기하게 됐는데 어떻게든 한국을 이기고 결승에 올라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영상] 오타니 쇼헤이의 소문은 사실이었다 ⓒ SBS

[사진] 오타니 쇼헤이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