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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알, 죽여주잖아…수비를 왜 해야 해?" 라이벌 공격수의 칭찬

작성일: 2020.04.07 00:1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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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시알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트로이 디니(왓포드)가 앙토니 마시알(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엄청난 공격수라며 칭찬했다.

마시알은 2015년 9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어린 나이에 6000만 파운드(약 903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해 큰 기대를 받았다. 지금까지 성적표를 보면 마시알은 '나쁘지 않지만, 좋지도 않은' 영입이 아닐까.

뛰어난 개인기와 마무리 능력으로 멋진 골들을 뽑아내기도 한다. 하지만 팀의 전체적인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땐, 시야에서 금세 사라지는 선수기도 하다. 예민한 성격으로 주제 무리뉴 감독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다같이 공격하고, 다같이 수비하는 최근의 흐름과 어울리지 않는 활동량 역시 비판을 받기도 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왓포드의 주포 트로이 디니는 조금 생각이 다르다. 디니 역시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54경기에 나서 43골과 21도움을 올리며 잔뼈가 굵은 공격수다. 영국 일간지 '미러'가 보도한 '유나이티드위스탠드'와 인터뷰에서 디니는 마시알이 가진 재능을 칭찬하며 "마시알을 어떻게 좋아하지 않겠나? 그는 정말 죽여주는(so sick) 선수다"라며 칭찬했다.

마시알은 이번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16골과 5도움을 올리고 있다.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이번 시즌에도 마시알의 평가는 오락가락한다.

모두가 결과로만 평가한다는 주장이다. 디니는 "마시알은 왓포드를 상대로 득점했고, 모두가 (마시알이) 믿을 수 없이 좋았다고 말했다. 번리를 상대한 경기에서도 마찬가지로 경기했지만, 득점하지 못하면 게으른 것이다. 변덕스러운 팬들이 그렇다. 마시알이 나쁘게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터치들이 정말 나쁘지만, 2골을 넣고 2-0으로 이기면 마시알은 대단하다고 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게으르다는 주장도 반박했다. 마시알은 공격수이기 때문에 수비에 가담하지 않는 것도 당연하다는 뜻이다. 디니는 "축구적인 맥락을 보지 않는다. 순수하게 축구적 관점으로 본다면, 왜 그가 오른쪽 수비수를 쫓아가야 하나?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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