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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가 본 케인, "판니와 닮은 정통 9번, 내 기록 깨는 건 시간문제"

작성일: 2020.04.19 18:22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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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웨인 루니(34, 더비 카운티)가 최근 맨유 이적설이 돌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26, 토트넘 홋스퍼)을 높이 평가했다. 

루니는 19일 영국 일간지 타임즈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지난 두 시즌 동안 케인이 조금 더 깊숙이 내려와서 공 뒤에서 플레이하고 있다. 잉글랜드가 세비야에서 스페인을 꺾을 때 아주 잘했다"며 케인이 전술적으로도 풍부한 장점을 가진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루니는 케인이 최전방에서 골을 노릴 때 가장 빛나는 선수라고 했다. 루니는 "내가 감독이라면, 케인을 9번으로 높이 배치할 것이다. 그의 가장 큰 장점은 마무리 능력이다. 그는 20야드 거리에서도 슈팅이 좋고, 근거리에서도 잘 찬다. 어느 위치에서도 유효 슈팅을 만들 수 있는 선수"라며 전술적 능력보다 결정력을 더 활용하고 싶다고 했다.

루니는 맨유 시절 함께 뛰었던 바 있는 네덜란드 레전드 뤼트 판니스텔로이와 케인을 비교했다. 두 선수 모두 장신에 힘과 결정력을 두루 갖췄다. 루니는 "해리는 클래식 9번"이라며 "뤼트를 봤을 때와 비슷하다. 내가 팀을 만든다면 케인과 함께 시작하고 싶다. 9번 공격수인 그를 중심으로 팀을 만들 것"이라며 케인에 대한 호평을 계속했다. 

루니는 잉글랜드 대표 공격수로 2003년부터 2018년까지 활약하며 120경기에서 53골을 넣었다. 잉글래느 대 표팀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루니는 케인이 자신의 기록을 깰 수 있다고 했다. 케인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45차례 A매치 만에 32골을 넣었다.

"해리 케인이 잉글랜드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쓰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내 기록을 깨는 순간이 오면 자랑스러울 것이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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