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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홀란드 동시 영입"…레알의 꿈은 이뤄질까

작성일: 2020.04.28 18:05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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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리안 음바페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갈락티코 3기를 꿈꾼다.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21, 파리 생제르맹) 엘링 홀란드(19,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동시 영입을 노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28일(이하 한국 시간) "레알 플로렌티노 페레즈(73) 회장이 포스트 호날두 시대를 꾀하고 있다. 음바페, 홀란드를 새 식구로 들여 뉴 갈락티코(New Galactico)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물한 살 어린 나이에도)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음바페가 레알 타깃 1순위다. 노르웨이 출신 장신 포워드 홀란드도 그들 위시 리스트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 선뿐 아니다. 복수 매체가 같은 내용을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지난 13일 "올여름 레알 목표는 명료하다. (과거처럼) 다시 초호화 진용을 꾸리는 게 목표다. 홀란드와 음바페 동시 영입을 이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빈자리를 메우는 게 그들 목적"이라고 밝혔다.

장밋빛 전망만 늘어놓지 않았다. 마르카는 레알의 꿈이 녹록지 않을 거라는 분석을 곁들였다.

"레알도 안다. (그들이 꿈꾸는) 새로운 최전방 듀오를 구축하기 위해선 엄청난 돈이 필요하다는 걸. 특히 음바페-홀란드는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1선으로 성장할 수 있는 콤비다. 세계적인 공격수로서 ('메날두 시대' 이후) 축구계를 선도할 잠재력을 지닌 선수들"이라며 계획 실현에 난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갈락티코는 '은하의' '은하계의' 뜻을 지닌 스페인어다. 명사가 아닌 형용사다.

축구계에선 레알이 스타플레이어를 짧은 기간에 다수 영입하는 정책을 가리킬 때 쓰인다.

2000년대 초 레알은 호나우두와 지네딘 지단, 루이스 피구, 데이비드 베컴을 차례로 영입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때 줄영입이 갈락티코 시초다.

갈락티코 2기는 2010년을 전후해 탄생했다. 호날두를 필두로 카림 밴제마, 루카 모드리치, 카카, 가레스 베일이 1~2년 새 레알 유니폼을 줄줄이 입었다.

이들은 2010년대 구단 황금기 중추로 활약했다. 팀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를 거두는 데 크게 한몫했고, 코파 델 레이(2회)와 UEFA 슈퍼컵(3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4회) 정상을 밟는 데에도 이바지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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