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8K’ kt 데스파이네, 승리 빼고 완벽했던 KBO리그 상륙작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kt 위즈의 새 외국인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33·미국)가 한국 무대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데스파이네는 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와 6이닝 4안타 8삼진 1실점 역투를 펼쳤다. 83구를 던지는 동안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은 깔끔한 투구였다.
매 이닝이 삼진 퍼레이드였다. 1회초 2번 전준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데스파이네는 6회까지 매 이닝 삼진을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왼손타자 손아섭과 이대호를 제외한 우타자 7명 모두에게 삼진을 빼앗았다.
무엇보다 우타자 바깥쪽에서 스트라이크존으로 빨려 들어오는 투심 패스트볼이 인상적이었다. 데스파이네는 이 공을 결정구로 삼으면서 아웃카운트를 쉽게 잡아냈다.
데스파이네는 올해 많은 기대를 받으면서 kt 유니폼을 입었다. 두산 베어스로 둥지를 옮긴 라울 알칸타라의 빈자리를 채워야 하는 막중한 임무와 함께였다.
이강철 감독으로부터 일찌감치 개막전 선발로 낙점받은 데스파이네는 서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승리 요건을 갖췄던 데스파이네는 그러나 기대하던 선물은 챙기지 못했다. 뒤이어 등판한 투수들이 2-1 리드를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재윤은 2-1로 앞서던 7회 1사 1·2루에서 딕슨 마차도에게 역전 3점홈런을 허용했고, 8회에는 이상화가 전준우에게 2점홈런을 빼앗기면서 리드를 내줬다. 이어 정훈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까지 허용한 kt는 결국 2-7로 졌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