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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리 저격, 아르테타 감독 "아스널엔 에너지가 없었다"

작성일: 2020.05.06 19:4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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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테타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을 바꾸기 위해 기초적인 마음가짐부터 바꿔야 했다고 말했다.

아스널은 2019-20시즌 초반 위기를 맞았다. 10월 말을 시작으로 11월 내내 1승도 챙기지 못했다. 결국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경질했고 프레데릭 융베리 감독 대행 체제를 거쳐, 2019년 12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선임하면서 위기 넘기에 나섰다.

아르테타 감독 선임은 성공이었다. 15경기에서 8승 5무 2패로 좋은 성적을 냈고, 경기력 측면에서도 응집력이 생겼다. 선수단 구성에 맞춰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감추며 전술의 묘를 살렸다.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것만 바꾼 것은 아니다. 영국 일간지 '미러'의 6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변화는) 벌어지고 있다"며 마음가짐부터 바꿔야 했다고 털어놨다.

좋지 않은 시기에 팀에 소방수로 부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그런 시기에 팀에 합류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키워드는 에너지였다. 훈련장에서 그리고 경기장에서 이 위대한 구단에 어울리는 에너지가 없다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팀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하나로 뭉치는 것이 우선이었다. 아르테타 감독은 "나는 아스널에서 뛸 수 있어 행운이었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그런 방식으로 느껴야만 한다. 많은 영역에서 연결이 끊어진 상태였다. 모두를 하나로 묶고 싶었다. 모든 이들이 우리가 아스널에 있어서 얼마나 행운인지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리고나서 우리가 어디로 가야하는지 방향을 명확하게 했다"며 팀에 응집력을 만들어낸 비결을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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