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다시 '2번 김현수'…류중일 감독 "4번 라모스가 좋아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류중일 감독은 13일 브리핑에서 "다시 한 번 김현수가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면서 "김현수를 처음 2번에 넣을 때 로베르토 라모스가 4번타순에 고정된다는 가정을 했다. 장타를 잘 치고 있으니 김현수가 당분간 2번에 가지 않을까 싶다. 이형종이 언제 올 지 모르지만 앞으로 바뀔 수 있다. 이형종이 왔을 때 컨디션도 봐야 한다. 그때는 박용택과 이형종의 지명타자 기용, 외야수 로테이션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라모스에 대해서는 "선구안이 좋다. 헛스윙도 하기는 하지만 잘 보는 경향이 있다. 낮은 공을 잘 치는 궤적이다. 반대로 높은 공 대처가 숙제다. (카를로스 페게로와 다른 점은?) 페게로는 헛스윙 때 공과 방망이 차이가 컸다. 라모스는 그보다는 가깝게 휘두른다"고 밝혔다.
- 1군 엔트리에 포수가 3명인데.
"박재욱이 생각보다 타격이 괜찮다. 유강남이 페이스가 좋으면 상대 선발이 왼손 투수일 때 박재욱이 마스크를 쓰고 유강남이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수 있다. 백업은 이성우다. 유강남이 일주일 내내 선발 출전하기 어렵다. 키움전에 에릭 요키시가 선발 등판하면 그렇게 할 수 있다. 박용택의 상태도 봐야 하겠지만."
- 김윤식도 필승조로 봐야하나.
"상황에 따라 필승조가 될 수도 있다. 어제(12일)도 진해수가 왼손타자에게 맞았다. 지금 왼손 필승조는 진해수다. 필요하면 김윤식까지."
- 차우찬의 시즌 준비에 대해. 삼성 시절과 비교하면.
"전광판에 140km 초반이 찍힌다. 삼성에 있을 때는 147km도 나왔다. 지금은 완급조절, 특히 변화구 구속을 잘 활용하는 것 같다. 예전에는 직구로 찔렀지만 지금은 구속이 덜 나오니까 제구와 변화구 완급조절을 한다. 타자들을 헷갈리게 하는 것 같다. 연속 안타도 잘 안 맞고. 올해 끝나고 FA죠?"
- 올해 차우찬의 구속이 더 올라갈 수 있을까.
"올라간다고 본다. 차우찬 같은 경우에는 경기 초반보다 100개 넘었을 때 공에 힘이 더 좋다. 시즌이 더 지나가면 상황에 따라서는 110~120구도 던질 수 있다. 투수 가운데 가장 잘 뛴다. 장거리 뛰면 1등이다."
- 여건욱이 2경기 연속 등판했는데
"일단 컨디션이 좋다. 여건욱은 추격조로 6~7타자를 상대할 수 있는 투수다. 3점 안쪽이면 정우영 진해수 송은범이 나갈 수 있다. 경기 초중반이면 여건욱이나 최동환이 나간다."
- 역전승이 자주 나오고 있는데, 이유가 뭘까.
"치는 기술이 좋아졌다. 공인구 문제는 둘째치고 잘 친다. 늘 농담처럼 이야기한다. '투수가 잘 던지는 건가, 타자가 못 치는 건가' 하고. 뭐가 맞는지 말하기 어렵다. 투수가 잘 던지면 못 칠 수 밖에 없다. 몰린 공들이 오면 치는 기술이 발전해서 잘 칠 수 있다. 떨어지는 공을 못 던지는 투수들은 고전한다. 다양한 구종이 개발됐기 때문에 떨어지는 공을 던져야 살아남을 수 있다."
- 라모스 홈런 타구는 어떻게 봤나.
"다른 구장이면 홈런인데, 잠실이라 잡힐 것 같긴 했다. 보니까 바람이 그쪽으로 불더라."
- 오지환이 유독 부진하다.
"원래 타율이 낮은 편이다. 가장 안타까운 점은 타이밍이 맞아도 파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스윙 궤적이 아쉽다. 오른손잡이가 왼손타자로 치니까 그렇지 않나 싶은데."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