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개막설에 발끈' 다르빗슈, "ML 선수가 투견인가"
작성일: 2020.05.15 10:2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시카고 컵스 투수 다르빗슈 유가 메이저리그 7월 개막설에 입을 열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개막이 무기한 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7월 개막, 팀당 80경기 소화를 목표로 개막을 추진하고 있다. 애리조나, 플로리다 2개 지역, 혹은 텍사스까지 3개 지역에서 '무관중 중립경기'를 치르거나 팀을 리그와 지구가 아닌 지역으로 나눠 이동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다르빗슈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메이저리그가 개막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소무닝 있지만 소문이 어디에서 나온 건지 모르겠다. 이 상황에서 모두에게 애써 꿈을 안겨주려는 식으로 무리하게 추진되고 있다. 선수들이 어쩔 수 없이 뛰어야 하는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탐탁치 않아 했다.
그는 "미국의 코로나 진행이 진정될 기미는 없고 불안을 느끼는 선수도 적지 않다. 현장에 있는 사람 이외에 위험성은 거의 없다. 꿈과 희망을 외치면서,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하는 사람을 '악인'으로 만드는 것을 피해줬으면 한다. 팀에서 경기를 뛰는 선수들은 밀접 접촉이 되기 쉽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관계자가 경기를 하지 않으면 생활할 수 없는 선수가 있다고 했는데 마이너리그라면 몰라도 최저 연봉이 60만 달러에 달하는 메이저리그에서 무슨 말을 하는 것인가"라고 빈정거리며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지금 투견과 같은 상황이다. 위험 없이 돈을 벌고 싶은 사람들이 경기장 밖에서 소란을 피우고 있다"고 비판을 이어나갔다.
15일 기준 미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8만 명을 넘었지만, 메이저리그는 13일 정규 시즌 개막을 7월 5일 목표로 잡고 있다. 아직 선수노조와 임금 삭감안 협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임금 문제를 떠나 다르빗슈처럼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을 어떻게 설득시켜 뛰게 할 수 있을지가 메이저리그 개막의 또다른 난관이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
前 KIA 역수출 신화의 비결은 결혼? 아내가 점쟁이 수준, ‘다저스 부적’ FA 대박도 보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