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통산 503홈런' BOS 오티스, 2016년이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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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의 지명타자 데이비드 오티스(40)가 내년 시즌이 끝나면 은퇴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미국 언론 'CBS스포츠'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폭스스포츠' 켄 로젠탈 기자의 기사를 인용해 "보스턴 레드삭스의 지명타자 오티즈가 2016년 시즌 이후 은퇴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오티스가 은퇴를 원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보스턴은 오티스의 은퇴를 바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티스는 지난 6월 4일 ESPN과 인터뷰에서 은퇴 시점에 대한 질문에 "어떠한 대답을 바라는가"라면서도 "은퇴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어느 누구의 말도, 어떤 목소리도 신경 쓰지 않는다. 내 할 일만 하면 된다"고 말한 바 있다.
1997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오티스는 올해까지 19시즌 동안 통산 타율 0.284(8,103타수 2,303안타) 503홈런 1641타점을 기록했다. 데뷔팀 미네소타에서 6년 간 뛰었고 이후에는 보스턴에서 활약하고 있다. 1975년생 오티스는 올 시즌에도 타율 0.273(528타수 144안타) 37홈런 108타점을 기록하면서 건재를 알렸다.

오티스는 2003년 보스턴으로 이적한 뒤 2004년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된 것을 포함해 모두 9차례 올스타로 뽑혔다. 실버슬러거상은 6회 수상했다. 2004년 이후 3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고 2013년 월드시리즈에서는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메이저리그 역대 27번째 500홈런 달성 주인공이며 에디 머레이(은퇴, 504홈런)에 이어 메이저리그 통산 홈런 역대 27위(503개)에 올라 있다. 그는 지난 겨울 보스턴과 계약을 연장했다. 보장 기간은 1년이며 2017년까지 정해진 425타석을 채우면 자동적으로 1년 1,000만 달러씩 연장되는 계약이다.
[사진] 데이비드 오티스 ⓒ Gettyimages
[영상] 데이비드 오티스 500번째 홈런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관련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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