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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영상] 훈련장 풍경, 김현수 "한국에 '오타니'가 있다"

작성일: 2015.11.18 21:41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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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도쿄돔, 배정호 기자]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프리미어12 대표팀이 18일  도쿄돔에서 최종 훈련을 했다.

선수들의 얼굴에는 피곤한 기색이 엿보였다. 선수들은 오전 4시 30분 타이페이 숙소에서 나와 오전 7시 30분 비행기를 타고 오전 11시 30분께 하네다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대호는 “살다가 오전 4시에 이동하긴 처음이다”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시간은 없었고 일정은 빡빡했다. 대표팀은 공항에서 숙소로 이동한 뒤 곧바로 짐을 놓고 경기장인 도쿄돔으로 움직였다. 선수들은 피곤했지만 웃음을 잃지 않았다. 오재원은 이날 타격 훈련을 마친 뒤 자진해서 ‘배팅볼 투수’로 변신했다. 김현수는 오재원을 보고 “한국의 오타니가 던지고 있다”며 웃었다. 

취재 열기는 뜨거웠다. 한일 양국 취재진은 시간이 날 때마다 선수들과 이야기를 하며 준결승을 준비했다. 김현수는 일본 취재진에게 '연막작전'을 펼쳤다. 일본 취재진이 다가오자 바로 아픈 시늉을 내며 "몸 상태가 100%가 아니다"고 말했다. 

훈련은 오후 5시 40분까지 약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끝 무렵에 이대호는 팀 대표로 취재진과 인터뷰하며 일본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주장 정근우는 피곤한 기색을 내비치며 이대호를 향해 "빨리 끝내고 사우나 가자"라는 말을 건넸다.

[영상] 훈련 영상 스케치 ⓒ스포티비뉴스, 도쿄 배정호 기자

[사진] 영상캡쳐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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