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일본 언론 "안타 제조기 김현수를 주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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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국의 안타 제조기."
일본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가 19일 도쿄돔에서 열릴 2015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준결승전 한국 핵심 선수로 김현수를 꼽았다.
이 매체는 '열흘 쉬고 등판하는 오타니, 선발 필승 포인트는'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에서 경계해야 할 선수를 꼽았다. 김현수에게 '안타 제조기', '요주의 인물'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또 "KBO 리그에서 통산 타율 0.318를 기록했고, 2009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는 타율이 0.393였다"고 설명했다. 김현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타율 0.320, 9타점으로 한국 타선을 이끌고 있다. 8일 일본과 개막전에서 오타니 쇼헤이를 상대로 첫 안타를 친 선수가 바로 김현수다.
4번 타자 이대호와 5번 타자 박병호도 만만치 않은 선수로 꼽혔다. 프리미어12에서 이대호는 타율 0.238, 1홈런을 쳤고 박병호는 타율 0.227, 1홈런에 그쳤다. 그러나 '풀카운트'는 "분명 정상 컨디션은 아니지만, 홈런 위험성이 증가하는 도쿄돔에서 경기가 열리는 만큼 '안타 제조기(김현수)'를 막고 투수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고 썼다.
오타니는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 야구 공식전 2경기에서 홈런 3개를 허용했다. 2개는 데뷔 시즌인 2013년 6월 26일 소프트뱅크전(6이닝 3실점) 1회 우치카와 세이이치, 2회 하세가와 유야에게 홈런을 맞았다. 올해 9월 2일 지바 롯데전에서는 1회 가쿠나카 가츠야에게 홈런을 맞는 등 6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올 시즌 피홈런 7개 가운데 1개가 바로 이 홈런이다.
준결승전을 앞둔 오타니는 "늘 무실점일 필요는 없다. 득점보다 실점이 적기만 하면 된다"며 "어떻게든 이기고 결승에 올라가겠다"는 각오다. 한국 선수단은 개막전에서 오타니에게 6회까지 2안타 2볼넷 10삼진으로 봉쇄당하고 일본에 0-5 완패한 것을 설욕하겠다는 의지로 가득하다.
[사진] 김현수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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