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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한일 대표 오른손 선발' 오타니-이대은, 대조적 3이닝

작성일: 2015.11.19 21:0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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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일 양국의 대표 오른손 선발투수가 나란히 등판해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오타니 쇼헤이(21, 닛폰햄)와 이대은(26, 지바 롯데)이 프리미어12 준결승전에 선발로 나섰다. 한쪽은 웃었고 다른 한쪽은 고개를 떨궜다.

오타니는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2015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한국과 준결승전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8일 대회 개막전에서 6이닝 동안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한국 타선을 꽁꽁 묶었다. 팀의 5-0 승리에 이바지하며 '괴물 투수'로 이름을 알렸다.

1회 선두 타자 정근우를 유격수 땅볼, 후속 이용규를 3루 땅볼로 유도하며 한국 테이블세터진을 범타로 처리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패스트볼 최고 시속은 160km까지 나왔다.

2회에는 이대호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주고 출루를 허락했다. 그러나 박병호를 외야 뜬공으로 잡은 뒤 다음 타자 민병헌을 병살타로 처리해 점수를 허용하지 않았다. 3회에도 탈삼진 2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로 마무리해 '기둥 투수'다운 투구 내용을 보였다.

한편, 한국 선발 투수로 나섰던 이대은은 3이닝 동안 1실점도 하지 않고 일본 타선을 잘 막았다. 그러나 4회 들어 급격히 흔들렸다. 이닝 선두 타자 나카타 쇼에게 볼넷을 내줬고 이후 나카무라 아키라에게 빗맞은 안타를 맞아 1사 1, 3루 실점 위기에 몰렸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히라타 요스케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다음 타자 시마 모로히로를 내야 땅볼로 유도하며 한숨 돌리는 듯했으나 유격수 김재호가 송구 실책이 저질러 19일 경기 2점째를 내줬다.

[영상] 현장에서 본 한일 오른손 선발 맞대결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김용국

[사진] 이대은 ⓒ 스포티비뉴스 도쿄,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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