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슨, 리버풀 30년 만에 우승 "9주 더 기다렸지만, 터널 끝 보여"
작성일: 2020.05.29 17:03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3월 코로나19를 이유로 리그를 중단했다. 18일 오전(이하 한국 시간) 기준으로 영국은 확진자 수가 24만 명을 넘어섰지만, 영국 정부는 6월 1일부터 상위 프로 리그 재개를 허락했다.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6월 17일을 리그 재개일로 결정했다.
프리미어리그가 재개되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쉴 팀 가운데 하나는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2019-20시즌 압도적인 선두를 내달렸다. 29경기에서 27승 1무 1패를 거두면서 자력 우승 확정까지 2승을 남겨뒀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처음으로, 그리고 구단 역사상 30년 만에 리그 타이틀을 눈앞에 뒀지만,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우승을 뒤로 미뤄야 했다.
리버풀이 28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인터뷰에서 로버트슨은 "터널 끝에 보이는 빛이 보인다. 때때로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은 날도 있지만 이제 우린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제 우승을 확정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로버트슨은 "경기하러 가고 싶다. 팀은 30년을 기다렸다. 아마도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따내는 것이 이렇게 가까워진 상황에서, 9주를 더기다려야 할 것이라곤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곧 복귀해 나아갈 것이다. 리듬을 찾고 이겨야 할 경기들을 이기길 바란다. 지금의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우선 리그가 재개되더라도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로버트슨은 "안필드 5만 5000명 팬 앞에서 경기하고 싶냐고? 당연히 그렇다. 경기를 승리하든 뭐든 팬들 없인 아무 느낌도 없다. 우리가 극복해야 할 것이란 걸 알고 있다. 각자의 집에서 뜨겁게 응원해줄 것이란 걸 알고 있고 우린 그 응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팬들의 성원을 부탁했다.
이제 우승까지 남은 것은 2승. 로버트슨은 "우리 일을 잘 해낸다면 타이틀을 따낼 수 있을 것이다. 적절한 시기에 우승을 즐기고 싶다. 하지만 지금은 계속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