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잠실] "빼기 아깝다" LG 신인 이민호, 엔트리 말소 없이 동행 결정
작성일: 2020.06.03 16:2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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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신인 선발투수 이민호는 1군 무대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2020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LG 유니폼을 입은 이민호는 지난달 21일과 2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두 차례 선발 등판해 12⅓이닝 2실점만을 기록했다. 데뷔 시즌에 어울리지 않게 빼어난 투구를 펼쳤다.
지난달 21일 삼성과 경기 후 이민호는 1군에서 말소됐다. 2일 경기를 앞두고 등록돼 공을 던졌다. LG는 이민호를 열흘 로테이션으로 사용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계획을 수정하기로 했다. 류 감독은 "이민호를 엔트리에 두기로 했다. 빼기 아깝다는 투수 파트 의견이 있었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이민호가 2경기에서 2점밖에 안 줬다. 평균자책점 1점대다. 부상 없이 꾸준히 선발 자리를 차지한다면, 괜찮은 선발투수를 하나 구했다고 볼 수 있다. 이상이 없다면 다음 주 화요일(9일) 등판할 수도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2일 경기의 경우 이민호가 초반에 너무 잘 던지려고 했다. 편하게 힘 빼고 자기 공을 던져야 한다. 너무 잘 던지려고 하면서 제구가 안 됐다. 조금씩 등판하면서 배워야 한다. 이후에는 괜찮았다. 빠른 카운트에서 타자와 대결하는 게 필요하다. 풀카운트 대결이 많다. 이를 줄여야 한다"며 성장을 위해 필요한 점을 짚었다.
LG는 이날 삼성 신인 선발투수 허윤동을 상대한다. LG 타순은 "이천웅(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김민성(3루수)-정근우(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이다. 선발투수는 케이시 켈리다.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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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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