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인천] KIA 임기영 "선발은 이닝을 길게 가져가야"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인천, 노윤주 기자] KIA 타이거즈가 13일 인천 SK전에서 끈질긴 투수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선발 임기영의 호투가 그 발판을 놨다.
13일 선발로 나선 임기영은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임기영은 2,4,5회에 각각 1개의 안타를 내준 것 외에 모든 이닝을 삼자범퇴 처리했다. 2회와 4회는 이흥련과 최정을 각각 병살타로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5회 무사 2루 위기에서도 세 타자를 차분히 범타로 처리하고 실점하지 않았다.
구속은 특별하지 않았으나 좌타자 바깥쪽으로 흐르는 공들의 로케이션이 아주 좋았다. SK가 이날 임기영을 잡기 위해 좌타자들을 전진배치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KIA 불펜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해 임기영의 승리를 지켰다. 임기영은 이날 호투로 시즌 평균자책점을 2점대(2.82)로 낮추는 등 초반 좋은 기세를 이어 갔다.
임기영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경기 시작 전부터 준비가 잘 됐다고 느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오랜만에 무실점 경기를 펼친 것에 대해 "점수를 주는 것은 신경을 쓰지 않는다. 늘 3점을 준다고 생각하고 (마운드를) 오른다. 그래야 마음이 편하고 선발투수는 그저 이닝을 길게 가져가는 역할이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임기영은 팀 내 불펜에 대한 큰 믿음도 보였다. 그는 1점 차 승부를 지켜보는 심경이 어땠냐고 묻는 취재진에 "아무 생각 없이 봤다. 우리 팀 불펜이 좋다고 생각한다. 주자를 내보내거나 점수를 내줘도 불펜을 믿기 때문에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시즌 전 캠프 때부터 준비를 열심히 해서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자신감이 생기는 게 잘 되는 비결 같다. 그리고 늘 코치님들께서 옆에서 '네 공만 던져라'는 좋은 말씀들을 해주셔서 후회 없이 던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인천, 노윤주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