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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강남 "경기 전부터 단합…이기고 싶은 마음 우리가 컸다"

작성일: 2020.06.14 20:4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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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유강남.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10-6으로 이겼다. LG는 주말 3연전 우위를 점하며 시즌 22승 13패, 승률 0.629가 됐다. 시즌 첫 연패에 빠진 두산을 제치고 단독 2위에 올랐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4타수 2안타 멀티히트에 4타점을 올린 유강남을 칭찬했다. 그는 "공격에서는 모두 골고루 잘했는데, 특히 유강남이 중요한 순간에 잘 쳐주면서 돋보이는 활약을 했다"고 얘기했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유강남의 적시타가 있었다. 유강남은 0-4로 끌려가던 5회 추격을 시작하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6회에는 4-4 동점에서 균형을 깨는 2타점 적시타로 분위기를 바꿔놨다. 롯데의 고의4구 작전을 역전 적시타로 갚았다.

유강남은 "경기 전부터 모든 선수가 단합해서 이기자고 파이팅했다.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강해 역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오늘 계기로 우리 팀이 더 강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코치님들과 상의해 변화구를 노리고 가볍게 친 것이 도움됐다"고 덧붙였다.

수비에서는 6회초 무사 3루 위기를 극복하는 결정적인 허슬플레이를 했다. 오윤석의 우익수 뜬공 때 자신의 오른쪽으로 온 채은성의 송구를 받아 지체하지 않고 홈으로 몸을 던졌다. 3루 주자 김준태를 홈에서 잡고 주자를 지웠다.

유강남은 "김준태 선수가 3루 주자라 공만 잘 오면 승부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조금 치우쳤지만 공을 잡고 주자를 본 게 아니고, 일단 무조건 홈으로 태그하려고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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