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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 일단 벤치에서"…맨유가 느긋한 이유

작성일: 2020.06.16 05:05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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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포그바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폴 포그바(27)는 일단 벤치에서 대기한다. 브루노 페르난데스(25, 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합을 맞추는 장면은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석 달간 실전 경험이 전무한 포그바를 서둘러 풀타임 기용하진 않을 거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 시간)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47) 감독은 닷새 뒤 열리는 토트넘 홋스퍼 전에서 포그바를 주전 미드필더로 내보내지 않는다고 밝혔다. 당장 브루노와 시너지를 기대했던 팬들은 좀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그바는 지난해 9월 이후 한 차례 (성급히) 복귀했다가 부상 재발로 낙마한 경험이 있다. 발목 상태가 호전됐다고 해도 솔샤르 감독이 신중한 기용을 고민하는 이유다. (결과적으로) 박싱데이 이후 한 경기도 안 뛴 셈 아닌가.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일단은 벤치에서 (복귀를) 타진하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포그바는 코로나19 휴식기 동안 몸상태와 컨디션을 두루 회복했다며 컴백 의지를 내비쳤다. 솔샤르 감독은 그러나 단호했다. 포그바 없이 토트넘 전 베스트 11을 짰다.

대안이 적잖다. 올 시즌 포그바가 자리를 비웠을 때 스콧 맥토미니(23)와 네마냐 마티치(31) 프레드(27)를 브루노 파트너로 세워 재미를 봤다.

2000년대 맨유 대표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대런 플래처(36)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브루노와 포그바 궁합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 맨유에는 좋은 미드필더 요원이 많다. (둘 시너지가 시원찮다면) 여러 조합을 시도할 수 있는 넓은 인재풀을 지녔다"고 했다.

솔샤르 감독이 포그바 빠른 복귀를 애써 추진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뒷받침하는 주장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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