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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대전] '선발 4연패' 장민재 말소, 최원호 대행 "직구에 힘 없어"

작성일: 2020.06.17 16:28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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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투수 장민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우완투수 장민재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화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장민재를 말소했다. 이날 등록은 없다. 대신 18일 선발로 계획된 장시환이 경기 전 등록될 예정이다.

장민재는 16일 LG전에 선발등판해 4⅔이닝 9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7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0일 kt전부터 선발 4연패 중. 시즌 성적은 6경기 1승4패 평균자책점 8.65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은 17일 경기 전 "지난 경기도 그렇고 어제(15일)도 그렇고. 포수가 받을 때 느끼는 게 가장 정확한데, 포크볼이 주무기지만 직구 볼끝이 있어야 효과가 나는데 직구 자체에 힘이 없어서 정타를 많이 맞더라"고 지적했다. 

최 감독대행은 "현대 야구는 선발투수가 무너지면서 경기를 극복하기가 힘들다.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어떤 자리에 배치시키느냐가 중요한데 장민재는 다시 (1군에서) 빼서 구위 회복을 해야 할 것 같다. 구위 회복이 어느 정도 된 뒤에는 스윙맨으로 기용하려고 한다. 다만 기본적으로 지금 엔트리에 있는 선수가 안 좋아야 장민재를 올릴 수 있다"고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국내 선발진이 시즌 초부터 무너지면서 고생했던 한화는 올해 장시환을 영입하면서 선발 안정화를 꿈꿨지만 결국 대부분의 선수들이 1번 이상 2군에서 구위 재조정 기간을 겪는 등 흔들리고 있다. 장민재 역시 지난달 28일 말소됐다가 이달 11일 등록된지 일주일도 안돼 다시 2군으로 향했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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