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4번타자 아닙니까" 허문회 감독 '이대호 예찬'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롯데 허문회 감독이 최선참 이대호에게 찬사를 보냈다. 5월 내내 홈런이 하나 뿐이었지만 6월에는 5번이나 담장을 넘긴 이유, 달라진 점을 묻자 "좋아진 점은 모르겠다"면서 "원래 잘하는 선수"라는 표현으로 이대호의 '클래스'를 인정했다. '조선의 4번타자'라는 별명을 두 번이나 인용해가며 팀에서 이대호가 차지하는, 그리고 한국 야구에서 이대호가 갖는 비중을 표현했다.
이대호는 5월 23경기에서 타율 0.349를 기록했지만 30안타 가운데 장타는 2루타 6개, 홈런 1개였다. 30대 후반 베테랑 선수라면 누구나 감수해야 할 단어 '에이징 커브'가 찾아온 듯했다. 그런데 이대호는 보란듯이 6월 장타력 반등에 성공했다. 타율은 0.260로 지난달에 비해 떨어졌을지 몰라도 OPS는 5월 0.873, 6월 0.953로 오히려 지금이 높다.
허문회 감독은 "다른 선수들에게 없는 강점이 있는 것 같다. 시각적인 능력도 있고, 나이에 비해 체력도 좋다. 타고난 것이 있다. 진짜 스타 선수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나무랄 데가 없다. 이래서 조선의 4번타자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년에 왜 부진했는지 모르겠다"면서 눈을 크게 떴다. 이대호는 지난해 타율 0.285, 16홈런에 그쳤다. 6년 만에 3할 타율에 못 미쳤고, 2008년 18홈런 이후 한 시즌 최소 홈런을 기록했다.
허문회 감독은 "이대호가 자기관리도 잘 한다. 캠프 때부터 관리하는 걸 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무리해서)뛰지 말라고 하는데 매일 뛴다. 물어보니까 자기는 이렇게 관리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 작년에 왜 부진했는지 모르겠다. 타격코치로 오래 일해봤지만 (보기 드문)정말 좋은 선수다. 그래서 메이저리그에서도 살아남은 것 같다. 나도 배울 점이 많았다"고 '이대호 예찬'을 폈다.
이대호는 3-4로 역전패한 17일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해 3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최근 10경기 중 8경기에서 안타를 쳤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신원철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