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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특공대' 베예린 "아스널 1승마다, 나무 3000그루 심겠다"

작성일: 2020.06.18 14:01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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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 1승마다 나무 3000그루를 심을 것을 약속한 베예린.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엑토르 베예린(아스널)이 지구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나섰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 선'은 17일(한국 시간) "베예린이 이번 시즌 아스널의 승리마다 3000그루의 나무를 심을 것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베예린은 환경자선단체인 '원 트리 플랜티드(One Tree Plated)'를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전 세계에서 나무심기를 지원하는 비영리조직으로, 기부금 1달러(약 1,213원)에 나무 1그루 심기 캠페인을 하고 있다.

'원 트리 플랜티드'에 베예린은 "바르셀로나에서 클 때 할아버지와 정원에서 나무를 심거나 숲에서 놀면서 시간을 많이 보냈다. 그래서 내 마음과 아주 가까운 문제다. '원트리플랜티드'가 진행하고 있는 위대한 일들을 보면서, 내가 함께하고 싶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통 큰 결정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많은 관심을 받는 축구 선수로서 책임감에서 나온 선택이기도 하다. 베예린은 "나를 통해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세계를 돌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정말 큰 영향을 주는 원인들을 고치기 위해 기부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당장 기부를 하지는 못했다. 아스널이 18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3으로 완패했기 때문이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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