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 만에 복귀 골까지 '30초'…아센시오가 돌아왔다
작성일: 2020.06.19 17:30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29라운드에서 발렌시아에 3-0으로 승리했다. 레알은 승점 62점으로 선두 FC바르셀로나와 승점 2점 차 리그 2위를 유지했다.
1-0으로 앞선 후반 29분 레알이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페데르코 발베르데를 빼고 마르코 아센시오를 투입했다. 아센시오는 지난해 7월 시즌을 준비하던 도중 쓰러져 수술대에 올라야 했다.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이었다.
당초 시즌 내 복귀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라리가가 지난 3월 중단됐고 3개월 만에 재개됐다. 부상으로 신음하던 아센시오도 회복과 재활할 시간을 벌었다.
아센시오는 교체 투입되자마자 존재감을 자랑했다. 왼쪽 측면에서 페를랑 멘디가 올려준 크로스를 왼발로 발렌시아 골문에 밀어넣었다. 득점까지 걸린 시간은 단 30초였다. 그리고 복귀전에서 첫 번째 터치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아센시오는 득점 뒤 만감이 교차한 듯 고개를 들고 허공을 바라봤다.
기세를 몰아 도움까지 기록했다. 후반 41분 아센시오는 카림 벤제마의 득점을 도우면서 1골 1도움으로 복귀전을 마쳤다.
레알은 이번 시즌 측면 공격수 구성에서 고민이 있었다. 아센시오와 함께 에덴 아자르까지 부진과 부상에 신음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등 어린 선수들이 측면 공격수로 기용되거나, 중앙 미드필더 5명이 동시에 출격하는 변칙도 써야 했다.
이번 경기에서 아센시오가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더구나 아자르 역시 벤제마의 선제골을 돕고 슈팅 4번에 드리블 돌파 3회 성공하면서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지네딘 지단 감독으로선 잔여 경기에서 선수 기용에 고민을 덜게 됐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