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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대표팀 귀국 인터뷰] '쐐기 스리런 홈런' 박병호 "결승전서 ML 진출 신경 안 써"

작성일: 2015.11.22 17:06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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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포국제공항, 홍지수 기자] 21일 도쿄돔에서 열린 미국과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3점 홈런을 쏘아 올린 박병호(넥센 히어로즈)는 미국전에서 메이저리그 진출을 신경 쓰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프리미어12 대표팀이 22일 김포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미국과 결승전에서 그동안 부진을 씻어 내는 통쾌한 쐐기포를 날린 박병호가 프리미어 12 우승 소감을 말했다.

박병호는 "대회 기간 부진해 신경이 쓰였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홈런을 쳐서 스트레스를 날렸다"면서 "팀 우승은 선수단 모두가 이뤄 냈다. 김 감독님과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선수단 모두가 하나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 7경기(6선발)에 출전해 타율 1할 9푼 2리(26타수 5안타)로 부진했던 박병호는 그러나 미국과 결승전에서 쐐기 3점 홈런을 터뜨리며 한국의 우승에 이바지했다.

 포스팅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박병호는 "미국전에서 메이저리그에 대해 의식하진 않았다"며 "좋은 투수를 상대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오타니 같은 투수는 태어나서 처음 봤다. 정말 좋은 투수다. 빠른 건 알았지만 구종이 다 좋았다"고 설명했다.

박병호는 "선수들이 대회 일정에 불만이 있었지만 복수하는 방법은 우승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노력했다"면서 "해외 진출 이후에도 대표팀에 뽑힐 실력이 되면 꼭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포스팅 최고액을 응찰한 미네소타 트윈스(1,285만 달러)와 입단 협상에 대해서 박병호는 "아직 연봉 협상 일정 등이 나오지 않았다. 에이전트와 천천히 얘기해 봐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영상] 박병호 귀국 인터뷰 ⓒ 스포티비뉴스 송경택, 정지은

[사진] 박병호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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