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고척] '고난의 포수 복귀' 이재원, 도루에 포일·투수 불만까지
작성일: 2020.06.21 19:58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SK 와이번스 이재원이 선발 포수 복귀전에서 애를 먹었다.
이재원은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개막 시리즈였던 5월 7일 인천 한화전에서 장시환의 투구에 오른 엄지손가락 골절상을 입었던 이재원은 이달 20일 1군 엔트리에 복귀했고 이날 45일 만에 선발 포수 마스크를 썼다.
이재원은 지난달 6일 이후 핀토와 처음 호흡을 맞췄다. 키움 타선을 이를 노려 처음부터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를 펼쳤다. 1회 김하성이 안타를 친 뒤 도루를 했고 이정후의 적시타로 득점했다. 이정후는 바로 2루를 훔치며 박병호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핀토와 이재원의 혼을 빼놓는 1회였다.
2회에도 볼넷으로 출루한 선두타자 김혜성이 2루 도루에 성공했고 2사 3루에서 서건창의 적시타에 득점하는 등 이재원의 수난은 이어졌다. 이재원은 3회 박병호가 볼넷으로 나간 뒤 무사 1루에서 핀토의 높은 공을 잡지 못하고 포수 패스트볼(포일)을 범하기도 했다.
4회에는 무사 1루에서 서건창의 1타점 우중간 3루타가 나오면서 점수차가 벌어졌다. 이어진 무사 3루 위기에서 김하성의 내야안타가 나왔는데 공을 홈으로 던진 핀토가 그 공으로 서건창을 태그하지 못한 이재원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핀토는 이닝을 마치고 더그아웃에 들어가서도 한참 동안 불만을 표출했다.
8회에도 박준태가 볼넷으로 출루해 2루에 도루했고 서건창의 볼넷, 이정후의 1타점 적시타로 팀 실점이 늘었다. 4경기 연속 블론세이브로 마무리 자리에서 내려온 하재훈과 이재원 배터리는 여전히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재원은 이날 하루에만 도루 5개를 허용했다. 팀은 2-7로 패해 지난 16일 인천 kt전 이후 6연패에 빠졌다.
이재원은 전날 5회 교체로 나서면서 한달 반 만에 1군에 출장했고 20일 5회 교체 출장한 뒤 21일 오랜만에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팀은 최근 5연패에 빠져 있었고 그에게 1군 적응의 시간을 줄 여유가 없었다. 이재원은 타석에서도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힘든 하루를 보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