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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우승에 감격한 제라드 "가장 중요한 건 30년 기다린 팬들"

작성일: 2020.06.26 09:59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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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븐 제라드. 선수시절 경험해보지 못한 리그 우승을 후배들이 달성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스티븐 제라드(40)도 해내지 못한 리그 우승이었다.

리버풀이 1990년 이후 30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 2위 맨체스터 시티가 26일(한국 시간) 열린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서 첼시에 1-2로 패하며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우승 팀이 확정된 것이다.

현재 리그 1위 리버풀은 승점 86점, 2위 맨시티는 63점이다. 20점 차이의 압도적인 격차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파비뉴, 페이질 판 데이크, 조던 핸더슨 등 전포지션에서 기량 있는 선수들이 활약했고 위르겐 클롭 감독의 용병술까지 더해지며 리그 최강 팀으로 거듭났다. 지난해 유럽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리버풀은 현재 새로운 전성기를 써내려가고 있다.

리버풀 우승 소식에 제라드도 기뻐했다. 제라드는 1998년부터 2015년까지 리버풀에서만 뛰며 전설로 입지를 굳혔다. 하지만 이런 제라드도 리그 우승은 경험하지 못했다.

제라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한 걸 축하한다.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환상적인 팀의 놀라운 업적이다. 세계 최고의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지도도 한몫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30년을 기다려온 팬들"이라며 "이제 파티를 시작하자"고 즐거워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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