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광주] 실책·폭투에 통한의 보크… 자멸한 KIA, 뼈아픈 3연패
작성일: 2020.07.07 21:47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통한의 연패에 빠졌다.
KIA는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2-8로 역전패했다. KIA는 지난 4일 창원 NC전부터 3연패를 기록했다. 5일 6-1 리드가 9회말 뒤집혀 6-7 끝내기 패한 것에 이어 이날은 자멸로 더욱 뼈아픈 패배를 안았다.
KIA는 1회 무사 1루에서 프레스턴 터커의 우월 투런포가 터지면서 가볍게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이후 KIA는 kt 마운드에 묶여 한 점도 내지 못하고 침묵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수비였다. 통한의 보크도 패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4회초 1사 후 KIA 선발 임기영이 유한준, 배정대, 박경수를 모두 볼넷으로 내보냈다. 1사 만루에서 장성우가 1타점 희생플라이를 쳤다. 뜬공 타구를 잡은 좌익수가 유격수에게 송구했는데 이를 2루로 던진 유격수의 실책으로 배정대까지 득점해 2-2 동점이 됐다.
실책으로 이어진 2사 3루 위기에서 다음 타자 배정대를 상대하던 임기영은 6구째 공을 던지기 전 보크 판정을 받아 3루주자 박경수의 득점을 허용했다. 임기영과 윌리엄스 감독이 이에 항의했지만 심판진은 "그 전까지 임기영의 투구 동작과 달리 사인을 보고 투구에 들어가는 사이에 어깨를 떨구는 동작이 추가돼 이중동작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결국 2-3으로 경기가 뒤집혔다. kt는 4회 안타 없이 3점을 냈다.
KIA는 5회에도 찝찝한 실점을 했다. 5회 무사 1,2루에서 로하스의 적시타로 실점한 뒤 2번째 투수 고영창이 올라왔으나 유한준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1사 1,3루 배정대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는데 공을 포수 한승택이 놓쳐 뒤로 흘렀다. 한승택은 바로 공을 주워 홈으로 던졌지만 투수 포수 실책으로 3루주자 로하스가 득점했다.
고영창은 이어 3번의 폭투로 주자들을 진루시키며 위기를 이어갔다. 추가 실점은 없었지만 수비 시간이 길어지면서 야수들이 지쳐갔고 결국 직간접적으로 공격 침묵까지 이어졌다.
KIA는 5일 NC전 충격의 끝내기 패배를 하루라도 빨리 털어내고 다시 중위권으로 향할 기회를 노려봐야 했다. 그러나 선발 임기영이 4이닝 6실점(4자책점)으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고 실점으로 연결된 결정적 실책 2개까지 나오면서 경기가 전체적으로 무기력했다.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