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고척] "이정후·김혜성·김하성 등 발전" 손혁 감독 기대하는 러셀 효과
작성일: 2020.07.09 06:0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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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은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 경력이 있는 내야수다. 2015년 시카고 컵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러셀은 통산 615경기에 나와 60홈런 253타점 256득점 타율 0.242를 기록해 국내 메이저리그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멀티 포지션 플레이어기도 하다. 2016년에는 내셔널리그 올스타로 선정됐다. 2016년 컵스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키움 손혁 감독은 러셀 영입 당시부터 "빨리 보고 싶다"며 오매불망 러셀 입국을 기다렸다. 손 감독은 월드시리즈 우승, 올스타를 경험한 멀티플레이어 러셀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손 감독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러셀 입국 소식을 알리며 기대하는 효과를 말했다.
손 감독은 "러셀이 오면 내야진 피로도는 줄 것이다. 와서 방망이를 쳐준다면, 팀 분위기도 상승할 것이다. 우리 팀이 6월 좋은 성적을 냈는데, 지금 그 피로도가 7월 찾아오고 있는 듯하다. 러셀이 오면 팀 체력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러셀은 2루수와 유격수를 뛸 수 있다. 러셀을 키스톤 위치에 다양하게 활용해 핵심 내야진 체력 안배에 힘쓰겠다는 게 손 감독 생각이다.
그는 "내야 두 자리는 확실하게 해줄 수 있는 선수다. 러셀 수비 움직임 폭은 이때까지 한국에 온 선수 가운데 가장 넓다. 그 정도 능력을 갖춘, 어린 선수가 KBO 리그에 오지 않았다. 월드시리즈에서는 클러치 능력도 봤다.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짚었다.
러셀은 월드시리즈 7경기에서 타율 0.222, OPS 0.637로 타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1홈런 9타점을 기록하며 빼어난 타점 생산 능력을 보여줬다.

이어 젊은 선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봤다. 손 감독은 "우리 팀에는 이정후, 김혜성, 김하성 등 좋은 능력을 가진 어린 선수들이 많다"며 "러셀과 그 선수들이 같이 이야기를 하면서 자기를 발전시킬 수 있는게 많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 감독은 "러셀은 자가 격리 기간에 아무 문제가 없어야 한다. 그것이 첫 번째다. 훈련, 움직임 영상을 보내주면 확인할 것이다. 퓨처스리그 투입은 경기 흐름을 봐야할 듯하다. 1경기가 될지, 3경기가 될지 모른다. 몸에 큰 이상이 없다면, 1군 투수들 공을 빨리 보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단장님, 프런트에서 잘 챙겨줘서, 최대한 훈련을 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만들어주셨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덕분에 나는 현장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성윤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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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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