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훈, '홍백전 8사사구' 오타니 우려 "원래 투구폼이랑 다르잖아"
작성일: 2020.07.12 10:28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일본 야구해설가 장훈 씨가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의 투수 복귀에 우려를 드러냈다.
오타니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구단 홍백전에 선발등판했다. 정상적인 이닝 룰로 치르지 않아 기록에 큰 의미는 없지만 3이닝 동안 타자 10명을 상대해 1피안타 1탈삼진 8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자마자 선발등판과 지명타자 출장을 병행하며 메이저리그 '투타겸업' 열풍을 불러일으켰지만 그해 10월 오른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았다. 지난해는 타자로만 출장했고 올해는 타자로 출장하다 5월부터 투수로 나설 예정이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개막이 연기돼 개막부터 투타겸업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사사구 8개는 투수 복귀를 앞두고 그의 피칭에 빨간 불을 켰다. 총 51구를 던지는 동안 폭투도 6개나 기록했다. 오타니는 등판 후 허리 근육이 당기는 증상을 호소하기도 해 에인절스의 우려를 키웠다.
12일 TBS 아침프로그램 '선데이모닝'에 출연한 장훈 씨는 "오타니는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다. 오타니가 던지는 폼을 보면 팔꿈치가 처음부터 끝까지 구부려져 있다. 원래 그의 장점은 팔꿈치를 쫙 펴고 던지는 것인데, 지금은 팔꿈치를 감싸며 던지기 때문에 콘트롤도 안 되고 공도 느리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렵다. 오타니의 올해가 걱정된다"고 우려를 드러냈다. 함께 출연한 야구선수 출신 해설가 야마사키 다케시도 "아직 던지는 것이 무서워보인다. 수술 전 100%에 가깝게 던지면 더 (팔꿈치가) 망가지는 게 아닌가 한다"고 걱정했다.
한편 오타니는 이날 서머 캠프에서 허리 통증을 딛고 37개의 불펜 투구를 실시했다. 라이브 배팅에서도 2루타를 치며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조 매든 에인절스 감독은 "허리 통증은 매우 좋아졌다. 정상적으로 훈련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
前 KIA 역수출 신화의 비결은 결혼? 아내가 점쟁이 수준, ‘다저스 부적’ FA 대박도 보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