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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류로 돌아온 오타니, 3번타자 겸 3선발로 새 출발

작성일: 2020.07.19 16:00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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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투수와 타자 모두로 올 시즌을 뛴다. ⓒLA 에인절스 SNS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이도류 복귀를 선언한 오타니 쇼헤이(26·LA 에인절스)가 3번타자 겸 3선발로 올 시즌을 출발한다.

일본 풀카운트는 19일 조 매든 감독의 현지 인터뷰를 인용하면서 “오타니가 25일 예정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개막전에선 타자로 출전한 뒤 27일 개막 시리즈 3차전에선 선발로 나온다”고 보도했다.

2018년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뒤 투수 글러브를 잠시 내려두고 타자로만 출전했던 오타니는 올 시즌 마운드 복귀를 준비했다. 이도류라는 별명처럼 투수 겸 지명타자를 병행할 계획과 함께였다. 당초에는 5월 등판 재개를 목표로 뒀지만, 코로나19로 개막이 미뤄지면서 이도류 복귀가 더욱 수월해졌다.

오타니는 재활 후 첫 등판이었던 8일 홍백전에서 3이닝 동안 볼넷만 7개를 내주면서 부진했다. 이후 14일 두 번째 등판에선 3.1이닝 동안 볼넷을 4개로 줄이며 나아진 감각을 보였다.

풀카운트의 설명대로 오타니가 27일 선발로 나온다면 이는 693일 만의 마운드 복귀전이 된다. 메이저리그 마지막 실전 등판은 2018년 9월 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이었다.

메이저리그 진출 첫 해였던 2018년 오타니는 투수로서 10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타자로는 104경기 타율 0.285 22홈런 61타점을 작성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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