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원톱…"판 다이크 뚫은 황소가 왔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독일 축구계도 '황소의 독일 입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분데스리가 영문 홈페이지는 21일(한국 시간) 올여름 이적생 중에서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 11명을 뽑았는데요. 4-2-3-1 포메이션으로 구성한 명단에서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은 황희찬을 최전방 원톱 자리에 세웠습니다.
라이프치히는 이번 여름 리그에서만 28골을 터트린 팀 내 최고 스타 티모 베르너(24)를 첼시로 떠나보냅니다. 구단 입장에선 전력 손실이 불가피한데요.
하지만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너무 낙담할 필요는 없다. 황희찬이 다음 시즌부터 함께할 것이기 때문"이라며 베르너 대안이 이미 마련됐음을 강조했습니다.

"황희찬은 다재다능하다. 어느 포지션에 세워도 제 몫을 다할 선수"라면서 "크뢰셰 단장도 인정했다. 측면 윙어와 최전방 원톱 모두 가능하고 속도와 활동량이 우수해 팀 공격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선수"라고 호평했습니다.
올 시즌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40경기에 출전해 공격 포인트 38개(16골 22도움)를 챙겼습니다. 경기당 1개 꼴로 팀 득점에 관여하는 눈부신 생산성을 뽐냈습니다.
빅클럽과 맞붙는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도 주눅들지 않았습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 유로파 리그 2경기에 나서 4골 5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백미는 지난해 10월 2일 리버풀과 챔스 조별리그 경기였습니다. 현역 최고 센터백 페어질 판 다이크(29, 리버풀)를 발재간으로 따돌린 뒤 추격골을 뽑아 세계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죠.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도 "잘츠부르크 공격수 중 누구도 판 다이크를 뚫어 내지 못할 거란 목소리를 조롱거리로 만들었다"며 황희찬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습니다.

황희찬에게 최전방을 맡긴 가운데 2선에 르로이 사네(24, 맨체스터 시티→바이에른 뮌헨) 주드 벨링엄(17, 버밍엄 시티→도르트문트) 다니엘 칼리지우리(샬케04→아우스크스부르크)를 배치했습니다.
포백을 보호하는 미드필더 2명으론 루카스 투사(23, 올림피크 리옹→헤르타 베를린)와 벤자민 헨리치(23, AS 모나코→라이프치히)를 택했는데요.
최후방에는 왼쪽부터 조 스칼리(17, 뉴욕 시티→묀헨글라드바흐) 탕귀 니앙주(18, 파리 생제르맹→바이에른 뮌헨) 디노스 마브로파노스(22, 아스날→슈투트가르트) 토마스 뫼니에(28, 파리 생제르맹→도르트문트) 이름을 올렸습니다.
골키퍼 장갑은 알렉산더 뉘벨(23, 샬케04→바이에른 뮌헨)에게 끼웠습니다. 황희찬이 어깨를 나란히 한 선수를 보면 다들 구단으로부터 큰 기대를 받고 영입된 준척임을 알 수 있습니다.
큰물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한 황희찬이 분데스리가 데뷔 첫해부터 신입생답지 않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까요. 국내 팬들은 물론 독일 축구계도 황소의 빅리그 연착륙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 김동현 영상 기자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