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게임노트] 토론토 데뷔전 4⅔이닝 3실점 승리 무산…쓰쓰고에 홈런 허용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왔다. 80~90구를 염두에 두고 나선 첫 경기에서 5이닝 4피안타(1홈런) 3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4회 2사 후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기가 힘겨웠다. 6-3 리드 상황이었지만 5이닝을 채우지 못해 토론토 데뷔전 선발승은 무산됐다.
1회 첫 타자 얀디 디아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다. 볼카운트 3-1로 몰렸지만 류현진의 제구력은 흔들리지 않았다. 연속 스트라이크를 던지며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헌터 렌프로는 유격수 파울플라이, 쓰쓰고는 2루수 땅볼로 잡았다.
2회에는 유격수 보 비솃이 바삐 움직였다. 류현진은 호세 마르티네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은 뒤 마누엘 마르고트를 유격수 직선타로 막았다. 처음으로 강한 타구를 허용했지만 라인드라이브가 비솃 정면으로 향하면서 피안타가 되지는 않았다. 2사 후에는 마이크 브로소를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류현진은 3회 처음으로 주자를 내보냈다. 윌리 아다메스에게 2루타를 맞았다. 멀리 날아간 타구는 아니었다. 2루수 캐번 비지오를 맞고 튄 타구가 중견수 랜달 그리척 쪽으로 구르면서 아다메스가 2루까지 뛸 여유가 생겼다.
무사 2루 위기였지만 실점은 없었다. 류현진은 케빈 키어마이어를 유격수 땅볼로 잡는 대신 아다메스를 3루에 보냈지만 마이크 주니노를 1루수 파울플라이로 막아 2사 3루를 만들었다. 디아스를 볼넷으로 내보내 2사 1, 3루가 된 뒤에는 렌프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주 무기 체인지업이 절묘하게 방망이를 피해갔다.

선취점 뒤 류현진은 다시 선두타자를 내보냈다. 쓰쓰고에게 볼카운트 2-2에서 몸에 맞는 공을 내줬다. 마르티네스를 삼진, 마르고트를 3루수 땅볼로 막았지만 2사 1루에서 브로소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맞고 실점했다. 5회초 공격에서 비지오가 3점 홈런을 터트려 6-1을 만들면서 류현진의 어깨는 확실히 가벼워졌다.
승리 요건까지 아웃카운트 3개를 남겨둔 류현진은 주니노와 디아스를 땅볼 처리했으나 이닝을 쉽게 끝맺지 못했다. 렌프로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2사 1루에서 쓰쓰고에게 홈런을 맞았다. 마르티네스에게도 2루타를 내주면서 위기가 계속됐다.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은 5회 2사 2루에서 조던 로마노로 투수를 교체했다. 류현진의 실점은 3점에서 더 늘지 않았다. 첫 경기 평균자책점은 5.79다.
류현진은 지난해 12월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에 FA 계약을 체결하면서 LA 다저스를 떠나 메이저리그에서의 2막을 시작했다. 시범경기에서는 두 번 나와 6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25일 경기는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두 번째 개막전 선발 등판이다. 지난해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한 개막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는 동시에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향한 첫 걸음을 뗐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
前 KIA 역수출 신화의 비결은 결혼? 아내가 점쟁이 수준, ‘다저스 부적’ FA 대박도 보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