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보이는 김광현… 美는 “상황 따라 선발 갈 수도 있다”
작성일: 2020.07.31 19:05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의 세인트루이스 담당기자 앤 로저스는 31일(한국시간) 독자와 질의응답 코너에서 세인트루이스의 5선발 자리가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만약 5선발을 바꾸기로 결정한다면 김광현 또한 후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갑자기 5선발 자리가 뜨거워진 것은 마일스 마이콜라스의 팔 부상 탓이다. 2월 스프링 트레이닝 당시에도 팔꿈치에 문제가 있었던 마이콜라스는 팔뚝 부상으로 결국은 올 시즌 소화가 어려워졌다. 세인트루이스는 다니엘 폰세델리온에게 일단 한 경기를 맡긴 상태다.
폰세델리온은 30일 미네소타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8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많았지만, 한 자리를 굳힐 만한 활약을 하지는 못했다. 로저스 기자는 “힘이 좋은 미네소타 라인업을 상대로 전반적으로 효율적인 피칭을 했다”고 평가하면서도 “패스트볼 커맨드의 미숙으로 이닝이 길어졌다”고 덧붙였다.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폰세델리온이 그 자리에 고정된 것은 아니라고 분명히 밝혔다. 그는 “그가 확실히 로테이션이 있다고 선언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단지 가장 앞서 나가는 후보자일 뿐, 변동 여지가 있음을 시사한 대목으로 풀이된다. 이에 로저스 기자는 “불펜에서는 좌완 오스틴 곰버와 김광현이 선두로 나섰다”면서 두 선수의 로테이션 도전 가능성을 주의 깊게 살폈다.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을 선발로 전환시키지 않은 이유에 대해 기존의 불펜 세팅에 혼란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마무리로 불펜의 가장 큰 퍼즐 중 하나인 김광현이 선발로 가면 불펜을 또 다시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로저스 기자는 “만약 폰세델리온이 선발진에 정착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김광현 선발 전향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오피셜] 루키리그 폭격→싱글A 승격! 韓 이도류 특급유망주, 2이닝 KKKKK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2026-08-20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
다저스 959억 마무리 큰 부상 피했다 "목에 문제 발견되지 않아"…이걸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2026-08-20
-
샌디에이고는 왜 송성문 믿지 못했나…9회 대타 교체→병살타→경기종료 '악몽의 엔딩'
2026-08-20
-
[속보] 다시 3할 진입 보인다! 이정후, 시즌 27호 2루타 폭발→3G 연속 안타 완성
2026-08-20
-
양키스에서 12승→올스타 선정됐던 좌완 드디어 돌아온다…필라델피아와 ML 계약 합의, 우승 청부사 되나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